강아지 분리불안증의 원인과 해결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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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 강아지 분리불안증의 원인과 해결방안
조회5,640회   댓글0건   작성일5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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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불안하면 나도 불안해
강아지 분리불안증의 원인과 해결방안
 
반려인이 외출하고 나면 있는 힘껏 소리 지르고 울부짖는 강아지. 몇 번이고 되돌아가 달래도 보고 혼내도 보지만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데, 강아지는 왜 이런 불안 증세를 보이는 걸까? 개들의 분리불안증, 극복방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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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불안증이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개의 분리불안증세가 마치 어린아이가 엄마를 따라나서고 싶어 징얼대고 조르는 것쯤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개의 입장과는 무관한 것이다. 반려인, 특히 가장 친밀감을 느끼는 사람이 외출 했을 때에 울부짖거나 흥분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은 자신과 그 사람이 ‘무리’라는 특별한 관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분리불안증은 왜 생기는 걸까
개가 강한 친밀감을 느끼는 사람은 일상생활을 개 중심으로 맞추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원하든 원치 않든지 개는 자신과 그 사람 사이의 주도권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따라서 반려인이 외출할 때에는, 자신을 따라야 하는 사람이 문을 닫고 나가버리는 이해할 수 없는 혼란 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동시에 둘 사이에 형성되어 있던 ‘무리’라는 틀이 일순간 와해되는 듯한 불안감을 느끼며 흥분하게 되고 그것이 짖음과 울음, 물건을 훼손하는 등의 모습으로 표출된다.
 
야생의 늑대를 통해 분리불안증을 극복한다?
이것은 야생의 늑대들에게서 자주 확인되는 부분이다. 늑대 무리가 정탐이나 사냥에 나설 때에 새끼들만 남겨놓고 갈 수 없기 때문에 보모를 지정한다. 이 때 적당한 늑대가 스스로 보모를 자청하거나 보모 역할을 하는 존재가 자연스레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우두머리 늑대가 한 마리의 늑대를 지정해 강제로 남도록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성장한 늑대라면 누구도 굴에 남고 싶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두머리가 따라나서지 못하도록 막아서거나 이빨을 드러내며 저지하면 그것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동굴에 남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누구에게 주도권이 있느냐에 따라 점잖게 은거지에 남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보여주는 중요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이 안에 주도권 있다
개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에서 그 주도권이 사람에게 있다면 사람이 개만 남겨놓고 외출한다고 해서 따라나서려고 발버둥치거나 소리 지르지 않을 것이고, 그 반대의 경우라면 개는 사람혼자 외출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개의 입장에서 보면 마치 부하늑대들이 우두머리늑대만 남겨두고 사냥을 나서거나 은거지를 이탈하는 것과 마찬가지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분리불안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집안 내에서 개가 스스로 주도권을 가진 ‘리더’라고 착각할 수 있는 부분에서 하나하나 사람이 주도권을 획득해 나가야 한다.
 
주도권을 획득하는 구체적 방안
개는 본능적으로 높고 안락한 휴식 공간, 음식, 산책 등의 상황에서 우위를 차지하려 하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들에서 사람이 먼저 행동하고 점유하면 자연스레 주도권이 개에서 사람으로 넘어올 수 있다.
 
1. 소파나 침대에 개가 올라오지 못하도록 한다.
2. 사람이 음식을 먹고 있을 때에 다가오지 못하게 한다.
3. 산책을 나설 때 현관 문 앞에서부터 개가 앞서나가지 못하도록 제지한다.
 
간단한 몇 가지만 이루어져도 개는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통제받고 있음을 조금씩 느끼게 되고, 자신이 ‘리더’가 아닐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분리불안증을 해결하기 위한 Tip
이와 함께 개가 집안 내에서 차분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일 아침 산책을 시켜 주는 것도 중요하다. 산책은 매번 같은 길을 왕복하기보다는 다른 길로 자주 바꾸어주고, 자전거를 따라 달리도록 하는 것도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은 소모 운동이 되어 집에 돌아와 휴식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집안에 혼자 머무르면서 누적된 무료함을 해소해 주기도 한다. 자주, 더 오래 산책하거나 달리게 하는 것이 집안에서 보다 안정된 상태로 머무는 데 효과적이다. 매일의 반복을 통해 집안에서 불필요한 집착이나 흥분에 사용되어왔던 활동력이 바깥으로 해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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