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사랑한 박애주의자,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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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 고양이를 사랑한 박애주의자,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
조회4,285회   댓글2건   작성일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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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사랑한 박애주의자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

 

음악가이자 학자로 인정받던 한 남자가 있다. 그는 서른 살이 되던 해에 인류애를 실천하고자교수직을 그만두고 의학 공부를 시작했다. 21살에 했던 자신과의 약속이었다. 때는 1905년.7년 만에 의사 고시에 합격, 평생을 의료 사업에 바치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린 그는 알버트 슈바이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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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이처가 선한 뜻을 펼치기 위한 길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다. 아프리카로 건너가 의료봉사를 시작했지만 형편이 어려워져, 기금을 모으기 위해 유럽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당시 1차 세계대전이 발발, 프랑스군에 의해 어머니를 잃었으며 독일인이라는 이유로 프랑스 포로수용소에 갇히는 등 크나큰 시련을 겪었다.

 

슈바이처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아프리카로 돌아갔다. 폐허가 된 병원에서 다시 시작한 그에게 도움의 손길도 점점 늘어났다. 그는 의료 활동 자금을 모으기 위해 3년에 한 번 꼴로 유럽에 돌아와 연주회를 열고 강연을 했다.


또한 슈바이처는 '동물도 인간과 똑같이 존중받고 사랑받아야 하는 존재'라고 이야기할 만큼 동물에 대한 애정이 깊었다.그는 찌는 듯한 더위에도 불구하고, 램프를 켜고 일을 할 때는 불빛을 보고 달려드는 벌레들이 타 죽을까봐 창문도 열지 않았다. 또 폭풍우 치는 강을 건너가서 병든 개를 구하기도 했다.

 

그런 그의 곁에는 단짝처럼 자리한 고양이들이 있다.'시지(Sizi)'는 왼손잡이인 슈바이처를 양손잡이로 만든 대단한(!) 고양이다.시지는 그의 왼팔에 기대어 잠드는 버릇이 있었는데, 슈바이처는 곤하게 자는 시지를 깨우기 싫어 오른손으로 처방전을 쓰기 시작했다.

 

'피콜로(Piccolo)'는 슈바이처의 책상에 쌓인 종이 위에서 자는 것을 좋아했다.슈바이처는 종이가 필요할 때에도 고양이가 깨어날 때까지 기다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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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의 아버지', '원시림의 성자'로 불리며 생을 마칠 때까지 아프리카 오지에서 의술을 펼친 슈바이처는 1952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기자들이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기차를 탄 슈바이처를 3등칸에서 발견한 일화는 유명하다.사람들을 진찰하고 있던 슈바이처에게 한 기자가"왜 이런 곳에 있는지"를 묻자, 슈바이처는 "나는 편안한 곳이 아니라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다닐 뿐" 이라 대답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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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의 의견   총 2
미호미랑맘  
워낙 위대하신 분이라지만 고양이를 좋아하셨다니 동네 할아버지같은 친근함이 더 느껴지네요^^
답글 0
tantan  
와.. 모든 생명을 존중했던 분이셨군요. 고양이와 넘 잘 어울려요;ㅅ;... 왼손잡이였으면, 왠만하면 고양이를 오른손으로 옮겼을법도 한데 ...대단!!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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