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털, 그리고 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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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 고양이 털, 그리고 미용
조회8,299회   댓글0건   작성일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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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홀씨처럼 날리는 고양이털과의 전쟁
털 그리고 미용


고양이를 키우는데 어려운 점을 물어보면 누구나 주저하지 않고 꼽는 게 하나 있다. 바로 털 !!! 단모종이든 장모종이든 고양이 털날림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한번쯤 미용을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고양이 미용. 그 이야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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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선택, 마취미용
고양이 미용이 까다로운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마취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병원이나 샵에 데려가 미용을 부탁할 경우 '진정제'를 투입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진정제는 주사마취의 일종이다.고양이의 경우 낯선 장소와 클리퍼 소리, 그리고 미용 시 클리퍼에서 나는 열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또한 발버둥 치게 되면 약한 피부에 상처가 나서 웬만큼 순한 아이가 아닌 이상은 마취미용을 권고 받게 되는 것이다.

보통 혈액검사를 한 뒤, 마취에 들어간다. 혈액검사에는 간/신장의 수치가 기록되어 있어 상태에 맞게 마취약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또한 간이나 신장이 심각하게 손상된 경우가 아닌 이상 혈액검사만으로는 유의미한 수치를 확인하기 힘든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 좀 더 전문적인 마취 안전성 검사를 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어 미용만을 위해서 실시하기엔 부담이 된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사용하는 마취제는 의학적으로 안정성이 확보된 재제이나 어떤 약이든(심지어 비타민제도) 부작용은 존재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판단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길항제가 포함된 마취약도 나와, 안정성은 올라간 편이다.

+ 마취미용 시 염두에 둬야 할 점
1. 최소 6시간은 절식을 해야 구토로 인한 기도 폐색을 예방할 수 있다.
2.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미용이 끝난 후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3. 마취가 잘 안 깨면 바로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4. 체질에 따라 마취제에 대한 반응은 다를 수 있다.
5. 8∼9세 이상의 노령묘는 마취미용을 하기 전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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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선택, 무마취 미용
마취미용의 두려움에 떠는 사람들 중에는 '무마취 미용'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다. 간혹 병원이나 샵 등에서 무마취 미용을 하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마취 미용의 경우 아이가 심하게 발버둥쳐 상처가 생기거나, 미용 중 받는 스트레스를 그대로 느낀다는 단점이 있다.출장 무마취 미용을 하는 소주마미 님은 집에서 직접 미용을 해보니 의외로 얌전한 아이들의 모습에 고양이 출장미용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무마취로 미용을 하면서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안 받는다는 건 말이 안 되지요. 하지만 장소가 아이들의 집이라면 그 스트레스는 훨씬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것이 그녀가 출장 무마취 미용을 시도하는 이유다.그럼 무마취 미용을 하는데 있어 어려운 점은 없을까?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제압하기가 힘들어요.특히 무마취미용을 하게 되면 조금만 방심할 경우 상처를 내게 되죠.
때문에 미용을 하는 내내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상처는 보호자도 이해해줘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 소주마미와 함께하는 고양이미용 TIP
1. 한 번에 다 밀려고 하지 말고 쉬엄쉬엄 해야 한다. 조금씩 반응을 살피며 미용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야 한다.
2. 발톱은 미리 잘라두는 게 좋다. 거부가 심한 아이일 경우 카라를 씌운다.
3. 난청인 아이는 미용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다.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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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선택, 야매미용
"내게 중요한건 미모가 아니라 날리는 털을 눈 앞에서 치워버리는 거야!"

라고 외치는 집사들은 야매미용을 선택하곤 한다. 실패작이 나올 때도 있지만, 마음도 아이도 편할 거란 판단 때문이다.야매미용에 성공하면 전문 미용인이 한 듯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 수 있다. 하지만 실패 시 등에 한줄기 미용기 자국만 남거나등은 밀었으나 배털은 그대로 있는 모습을 연출하게 된다.미숙한 기술로 인해 아이들이 괴롭고 스트레스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발톱을 깎일 때도 잘하는 사람이 하면 몇 분 이내에 끝낼 수 있지만 서툰 사람이 할 경우 한 시간 넘게 아이와 씨름을 하는 것과 같다. 때문에 본인의 능력치와 아이의 반응, 스트레스 정도를 살펴가며 미용을 하는 것이 좋다.

+ 야매미용, 알아둬야 할 것
1. 고양이 미용 시 털이 많이 날리므로, 베란다와 화장실을 애용한다.
2. 각 미용기의 장단점을 파악해 아이에 맞는 미용기를 구입해야 한다.
열이 심한 제품과 소음이 심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3. 집사도 냥이도 미용에 익숙지 않은 경우
하루에 한 줄만 밀어도성공이란 기분으로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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