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상자만 보면 안으로 들어가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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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 고양이가 상자만 보면 안으로 들어가는 이유는?
조회661회   댓글0건   작성일4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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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에서 생활하던 시절의 고양이는 나무의 빈 구멍이나 바위 틈새와 같은 장소에 들어가 수면을 취했다. 다소 좁은 곳이라 하더라도 몸이 부드러운 고양이는 그다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좁아서 불편하는 생각보다는 좁기 때문에 느끼는 안도감이 더 컸을 것이다. 좁으면 좁을수록 자기보다 큰 동물이 들어올 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보다 큰 동물이란 고양이를 먹잇감으로 삼고 있는 동물이었을 것이다. 

 

좁은 곳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고양이의 습성은 사람에게 사육된 후까지도 그대로 남아 있다. 책장의 틈새 등 아무리 봐도 좁고 불편할 것 같은 곳에서 잠을 자기도 한다. 또 어딘가 움막 같은 장소가 있다면 들어가 보지 않고는 못 배기는 것 같다. 그 장소가 쾌적하고 마음에 든다면 반드시 거기서 낮잠을 자기 시작한다. 마루에 종이봉투 같은 것이 떨어져 있으면 꼭 이와 같은 행동을 보인다. 야생 생활을 하던 떄 역시 마찬가지였다. 괜찮아 보이는 틈새나 움막을 발견하면 무조건 들어가보고, 그곳이 마음에 들면 이후부터 낮잠 장소로 추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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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는 이와 같은 습성과 더불어 했던 일을 반복하는 습성 또한 있다.어제 시도해본 후 안전하다고 판단된 방법을 오늘도 똑같이 시도하는 쪽이 위험성이 덜하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고양이는 철저한 '안전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그러므로 한번 낮잠을 잤던 장소는 그다음 날에도 찾아가 낮잠을 잔다. 새끼 고양이 시절에 자신이 낮잠 장소라고 작은 바구니를 선택했다면, 내일도 또 그다음 날도 그 속에서 잠을 잔다. 어느 순간 자신의 몸이 커져서 바구니에 쉽게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도 고양이는 그것을 눈치채지 못하는 듯하다. 결국 말도 안 되는 불편한 자세로 낮잠을 자고는 하니 말이다. 보고 있는 사람으로서는 그저 웃음 밖에 나오지 않는 풍경이기도 하다.​ 

 

 

CREDIT

에디터 윤태리

참조 <고양이 탐구생활>, 가토 요시코, 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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