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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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 히말라얀
조회3,875회   댓글0건   작성일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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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을 지닌 다정한 고양이

히말라얀​

 

남유미 사진 박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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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털이 왠지 모르게 그 몸집이 커보이게도 하지만 사뿐사뿐한 걸음걸이는 그러한 생각을 금방 사그라지게 한다. 납작 눌린 얼굴은 어쩐지 골똘한 표정으로 깊은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하다. 군데군데 포인트 색상이 그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히말라얀 고양이. 우아한 외모만큼 성격도 얌전해서 많은 나라에서 사랑받고 있는 품종이다.

 

풍성한 털과 포인트 색상의 매력

페르시안의 긴 털과 체형, 샴 고양이와 유사한 형태의 포인트 컬러와 푸른 눈을 가진 매력적인 고양이 히말라얀 캣. 세모 모양의 작은 두 귀. 얼굴의 중심인 코와 입 주변, 네 다리의 아래쪽, 그리고 긴 꼬리에 짙은 색 포인트 컬러가 있다. 그렇기 때문인지 유사한 외모의 페르시안과는 또 다른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다. 히말라얀 고양이는 전형적인 코비 타입의 체형을 지녔는데(히말라얀 고양이나 페르시안 고양이처럼 둥근 체형을 코비라고 한다), 이 둥근 몸을 길고 부드러운 털이 촘촘히 둘러싸고 있어 그 모습이 풍성하고 멋스럽다. 둥글고 넓적한 얼굴에 작은 귀를 가졌으며, 납작하고 넓은 주둥이를 지녔다. 또 크고 동그란 두 눈 사이에 납작한 들창코가 자리하고 있어 그 얼굴은 페르시안과 많이 흡사하다. 눈은 짙은 파란색을 띄며 단단한 근육질의 짧고 두꺼운 목이 잘 발달되어 있다. 포슬포슬 몸 전체를 차지한 털은 흰색이나 엷은 베이지색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앞서 말한 부위에 다양한 색상의 포인트가 보인다. 샴과 같은 초콜릿, 라일락, 블루, 크림 등과 같은 포인트 털 색상을 지니고 있다. 커 가면서 눈의 색상도 더욱 진해지고 포인트 색깔도 점차 진해진다고 한다. 겉으로 보면 버만, 발리네즈 등과 그 생김새가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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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품종

히말라얀 고양이는 고양이 애호가였던 빅토리아 여왕에 의해 고양이의 품종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시절인 1900년대 초반, 영국과 미국 등지에서 유전학자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개량종이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고양이는 19~20세기 영국이나 미국에서 만들어진 품종들이라고 할 수 있다.

1924년 페르시아 고양이에 샴고양이의 포인트 얼룩을 넣으려고 연구를 시작해서 1930년대에는 미국과 영국 등에서 개량이 시도되었고, 1935년 미국에서 첫 히말라얀 고양이가 탄생했다고 한다. 그 후 영국에서 파란 눈을 만들기 위한 연구가 성공해서 1955년 영국과 1957년 미국에서 정식으로 히말라얀이라는 품종이 인정받게 됐다. 모든 품종이 탄생하기 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하는데 그러한 시행착오를 거친 히말라얀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인기품종이 되었다.

 

우아한 외모, 얌전한 성격

아무래도 샴과 페르시안의 교배종이다 보니 히말라얀 고양이는 페르시안의 장점과 샴의 장점을 두루 가지고 있다. 샴의 매력적인 포인트와 눈을 물려받았지만, 샴처럼 하이톤으로 울지 않는다. 더불어 페르시안의 느긋한 성격과 우아함을 닮아서 온화하고 상냥하다. 또 낯을 별로 가리지 않고 반려인과 모든 가족들과도 잘 지내며, 고양이 뿐 아니라 다른 동물들과도 비교적 잘 지낸다고 한다. 하지만 히말라얀 고양이는 성묘가 되면 활동량이 적어 많이 움직이지 않고 한 곳에 있는 것을 좋아하며, 낮잠을 매우 많이 잔다고 하니 활동유도를 통한 운동을 시켜줄 필요가 있다. 반면 움직임이 적은 것이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나 노인들에게는 적합한 활동타입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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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털, 관리도 철저히

 

길고 숱이 많은 털이 히말라얀 고양이의 매력이지만 반려인이 더욱 신경 써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털을 매일 빗질하지 않으면 그 윤기를 잃어버릴 수도 있고, 하얀 털을 지닌 히말라얀 고양이는 자주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또 치아 부정교합, 체리아이, 안건 내반증, 피부병 등과 같은 질병에 유의하여야 한다. 깔끔한 성격이기 때문에 모래를 발이나 털에 묻히기 싫어해서 가끔 배변 실수를 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니 그 부분을 주의하도록 한다.

히말라얀 고양이는 예전에 한 드라마에서 주인공이었던 배우 한예슬이 항상 안고 다니는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극중에서는 한 마리에 1,000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고양이 프린세스라는 설정으로 나왔다. 실제로도 분양가가 높은 품종 중 하나다. 하지만 그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성격은 소박하고 유순한 면이 더욱 매력적인 품종이다.

 

장소제공 카페 아이러브고냥이 모델 군밤,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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