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 있는 고양이 털공 만들기 


매거진 C 38.5℃의 너, 36.5℃의 나. 2℃의 다름. 너와의 공존.
알아두면 쓸데 있는 고양이 털공 만들기 

조회7,031회   댓글1건   작성일8달전

본문

 

CATFORMATION

알아두면 쓸데 있는

고양이 털공 만들기

 

 

326dd252a2dacaaf8cadbb7f7c17e32e_1516591
 

 

고양이들은 강아지만큼 공을 가지고 놀기를 즐긴다. 시중엔 양모로 만든 고양이 장난감 공을 많이 파는데, 어림잡아 개당 2천 원 꼴로, 저렴한 편은 아니다. 슬프지만 현재 최저시급으로 고작 3개를 살 수 있을 뿐이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손쉽게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털공을 무료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방법도 어렵지 않다.

 

 

326dd252a2dacaaf8cadbb7f7c17e32e_1516591
 

01 준비물: 고양이, 빗, 집중력

 

 

326dd252a2dacaaf8cadbb7f7c17e32e_1516591
 

02 먼저 이 정도 털이 빠지는데 아직도 몸에 붙어있는 털이 남아있는 게 신기한 고양이를 준비하고, 녀석이 비교적 거부감이 없는 빗으로 스윽 스윽 빗어준다. 

 

 

326dd252a2dacaaf8cadbb7f7c17e32e_1516591
 

03 얼마나 빗냐고? 이만큼이 모일 때까지. 

 

 

326dd252a2dacaaf8cadbb7f7c17e32e_1516591
 

04 그리고 또 빗는다. 얼만큼? 아까 그만큼.

 

 

326dd252a2dacaaf8cadbb7f7c17e32e_1516591
 

05 그렇게 나는 총 다섯 번을 빗어줬다. 어처구니없게도 다섯 번을 빗었는데 동일한 양의 털이 계속 나온다.

 

 

326dd252a2dacaaf8cadbb7f7c17e32e_1516591
 

06 아무튼 이제 뭉쳐야 하는데, 눈사람을 만들 때처럼 씨앗을 만들고 살을 붙여간다고 생각하면 쉽다. 작은 뭉치를 떼어내고 여기에 캣닢을 조금 섞자.

 

 

326dd252a2dacaaf8cadbb7f7c17e32e_1516591
 

07 이를 힘을 줘서 비빈다. 계속 비빈다.

 

 

326dd252a2dacaaf8cadbb7f7c17e32e_1516591
 

08 그럼 이렇게 작은 털공이 만들어진다. 여기에 처음과 똑같이 털을 조금씩 뭉치며 럭비공처럼 한쪽으로 길게 쏠리지 않게 신경 써서 비벼주자.

 

 

326dd252a2dacaaf8cadbb7f7c17e32e_1516591
 

09 아까 마리로부터 얻은 5개의 털 뭉치 중 두 개를 합치자 이 정도 크기의 털공이 생겼다. 무념무상으로 만들다 보면 조금 성기게 뭉쳐졌거나 잘못 비볐을 경우 이렇게 썩은 포도 껍질처럼 겉면이 흐물거리고 기존 공과 잘 합쳐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326dd252a2dacaaf8cadbb7f7c17e32e_1516591
 

10 그럴 땐 물을 아주 살짝만 묻히면 해결된다. 실제로 펠트 공예에도 사용되는 방식으로,  물 펠트라고도 불린다. 다만 우리 건 양모가 아니라 고양이 털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326dd252a2dacaaf8cadbb7f7c17e32e_1516591
 

11 네 덩이를 합치자 이 정도 크기가 됐다. 사실 여기까지만 해도 꽤 큰 털공이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으므로 조금 더 거대하고 아름답게 만들어보자.

 

 

326dd252a2dacaaf8cadbb7f7c17e32e_1516591
 

12 마리님이 기다리시므로 서둘러서 나머지를 뭉쳐보겠다. 

 

 

326dd252a2dacaaf8cadbb7f7c17e32e_1516591
 

13 다 뭉쳤을 때의 모습이다. 적당히 크고, 단단하고, 탄성도 있다. 이제 이걸 마리에게 상납하여 노력의 결실을 검증할 때다.

 

 

326dd252a2dacaaf8cadbb7f7c17e32e_1516591
 

14 다행히 마리 님께서 마음에 들어하셨다. 마리의 경우 사온 공보다 이렇게 만든 털공을 더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냄새가 친숙하기 때문인 것 같다.

 

 

326dd252a2dacaaf8cadbb7f7c17e32e_1516591
 

15 당연한 말이지만 단묘보다는 장묘가 더 만들기 쉽고, 직모보다 조금 곱슬인 고양이들의 털이 좋다. 

 

 

326dd252a2dacaaf8cadbb7f7c17e32e_1516591
 

16 만약 당신이 키우는 고양이가 단묘라면... 화이팅!

 

 

CREDIT

글 사진 김태헌 ​ 

 

 

본 기사는 <매거진C>에 게재되었습니다.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좋아요 8
http://www.petzzi.com/bbs/board.php?bo_table=mag_pc&wr_id=1672&sca=magc
URL을 길게 누르시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복사되었습니다. 원하시는 곳에 붙여넣어 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url복사
반려인의 의견   총 1
냥이에묻혀살다  
단묘라면 화이팅!이라굽쇼~~?거 장난이 지나친거 아니요~~~~!!!???
답글 0

문화/행사 더보기

이벤트 더보기

공지사항  
체험단이벤트  |   구독이벤트  |   포토이벤트
회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광고/제휴문의 |  구독문의 |  오시는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82 유스페이스 2동 507-1호(대왕판교로 670) | 대표전화 : 1544-8054 | 팩스 : 0303-0433-9971
회사명 : 펫앤스토리 | 대표자 : 황규형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이제원
사업자등록번호 : 239-88-00800 |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제 2017-성남분당-0951호
(c) 2002-2018 petlove. All Rights Reserved
e-mail 문의하기
기사 : edit@petzzi.com
광고/제휴문의 : ad@petzz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