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걸레 같은 털을 가진 강아지 럭키가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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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걸레 같은 털을 가진 강아지 럭키가 구조됐다
조회253,407회   댓글0건   작성일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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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걸레 같은 털을 가지고 거리를 떠돌던 강아지 럭키가 구조되었다.

 

지난 10월 16일,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가 플로리다 도로 가운데서 구조된 강아지 럭키의 소식을 전했다.

 

럭키는 차가 잔뜩 모여있는 플로리다 도로 한가운데 갇혀 있었다. 쌩쌩 지나다니는 자동차들 사이에서 이도 저도 못 하고 있는 상태였다. 어떻게 버려지고, 얼마나 떠돌고, 어쩌다가 도로 안 가운데로 간 것일까. 아무것도 알 수 없었지만, 한 가지는 확실했다. 그를 구조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강아지의 소식을 접한 동물보호단체는 즉각 출동했다. 강아지는 곧 구조되었고, 그의 구조 소식은 페이스북을 전해 사람들에게 전해졌다. 눈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덥수룩하게 자란 털을 본 사람들은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카리 팔라(Kari Falla) 또한 강아지의 소식을 접한 사람 중 하나였다. 그녀는 플로리다주 오칼루사카운티 세미놀에 위치한 동물 전용 살롱  BGE Grooming을 운영하는 미용사였다. 팔라는 자신이 이 덥수룩한 강아지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페이스북에서 글을 읽은 것은 한밤중이었지만, 그녀는 곧장 페이스북 메시지로 구조대원에게 연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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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그 날 자정 바로 팔라의 살롱에 모였다. 팔라가 실제로 마주한 강아지는 사진으로 본 것보다도 더 끔찍한 상황이었다. 강아지에게는 거의 시체와 비슷한 냄새가 났다. 대소변이 엉겨붙은 털, 벼룩이 뛰어다니는 털에서 나는 끔찍한 악취었다.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팔라는 낙담하지 않았다. 그녀는 3시간동안 조심스럽게 강아지의 털을 벗겨냈다. 팔라의 손길에 강아지는 차근차근 털감옥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생존을 위한 미용이 끝난 것은 오전 3시였다. 길고 힘든 미용이었지만, 강아지가 얌전히 기다려준 덕에 수월했다. 강아지 또한 그들이 자신을 돌보아 준다는 것을 알고 있는 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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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얽맨 털에서 탈출한 강아지는 목욕도 했다. 그는 곧 럭키라는 이름을 얻고 수의사를 만났다. 수의사는 럭키가 시력이 좋지 않으며, 마이크로칩도 없는 상황임을 알렸다.

 

하지만 그는 이전보다 훨씬 좋은 상태다. 구조 된지 몇 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럭키는 위탁처에서 찬찬히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하루하루 더 건강해지고 더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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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는 현재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을 찾고 있다. 그가 모쪼록 좋은 가족을 만나길 바란다.

 


CREDIT

김나연 객원기자

사진 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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