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랑 쪽지 하나'와 함께 길거리에 버려진 강아지 (사진)

보호소 희망을 꿈꿔요, 보호소의 동물들
'달랑 쪽지 하나'와 함께 길거리에 버려진 강아지 (사진)
조회1,934회   댓글0건   작성일3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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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버지니아 거리의 모퉁이에 작은 슈나우저 푸들 믹스 종 한 마리가 묶여있는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집에서 주인과 10년 넘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이 강아지는 길거리에 세워진 표지판에 묶여있었으며, 지나가던 주민에게 발견되어 리치몬드 동물 보호소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출동한 리치몬드 보호소 직원 중 한 명은 강아지 목걸이에 부착된 작은 메모를 발견했습니다. 메모에는 매직펜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 쓰여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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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오레오. 10살이에요. 제 주인이 죽었어요. 저를 돌봐주세요.'

 

리치몬드 보호소의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동물들은 보호소의 새 환경에 압도되어서 풀이 죽어있어요. 주인에게 버림받고 사방이 새로운 친구들에 새로운 사람들이니 낯설만 하죠. 하지만 이 녀석은 특히 더 긴장해 있었어요. 나이가 많은 개와 귀가 먹은 개는 적응하는데 더 오래 걸려요. 오레오가 그런 케이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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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은 오레오의 이야기를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오레오의 이야기는 페이스북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관심은 SNS에서만 그쳤습니다. 입양을 원한다고 댓글을 달았던 사람들과 보호소에 방문하기로 약속을 잡은 사람들 모두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보호소는 다시 한 번 글을 올렸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오레오는 아직 주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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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보호소는 린다 스나이더로 씨부터 오레오를 입양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스나이더 씨는 관심만 보이던 다른 SNS유저들과 달리, 2시간 동안 운전하여 단숨에 보호소에 찾아와 오레오를 입양하는 서류를 작성하고 녀석을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오레오를 담당했던 보호소 직원은 말했습니다.

 

"오레오가 좋은 주인을 만나게 되었어요. 기분 좋은 이별입니다. 따듯한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하길 바랍니다."

 

 

달랑 쪽지 한 장 붙이고 유기한 놈. 너가 제일 최악이야.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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