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산불 이후 주인과 다시 만난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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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산불 이후 주인과 다시 만난 고양이
조회1,093회   댓글0건   작성일2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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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최악의 악몽이 되었던 날이었습니다.

 

지난 주,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큰 산불이 났습니다. 화재가 난 곳 주위에 살고 있던 라시 핑 씨는 그녀의 고양이를 데리고 대피할 준비를 했죠. 그런데 겉잡을 수 없는 불이 근처의 프로판 탱크에 옮겨 붙었고, 결국 큰 폭발을 내고 말았습니다.

 

갑작스럽게 들려온 큰 폭발음에 라시 핑 씨의 고양이, 메이슨은 캐리어를 박차고 뛰쳐나가버렸습니다. 핑 씨는 불길 속으로 사라진 고양이를 붙잡으려 했지만 안전을 염려한 소방대원들이 그녀를 막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핑 씨는 고양이를 내버려 둔 채 대피소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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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이 뛰쳐나간 순간,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았어요. 불 때문에 메이슨을 찾아낼 수도 없었고, 어떻게 불러야 할지도 생각이 나질 않았어요. 다신 메이슨을 못 본다는 생각에 눈물 밖에 안 나왔죠." 핑 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고양이를 잃게 된 핑 씨의 가족들은 마지막 남은 희망을 걸고, 혹시 메이슨을 본 사람은 없는지 sns에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들은 끊임없이 목격자를 찾아 헤맸고 마침내 화재 현장에서 구출된 고양이들의 목록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천만다행으로 그 리스트 안에 그들이 그토록 찾아 헤메던 메이슨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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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자마자 메이슨이란 것을 깨달았어요. 내 아가.. 얘가 제 메이슨이에요."

 

핑은 바로 메이슨이 있는 보호소에 연락을 취했습니다. 다시 만나게 된 메이슨은 다행히 크게 다친 곳 없이 건강했습니다. 핑은 메이슨을 보자마자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메이슨 또한 주인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쁜 모양인지, 그녀의 목에 한참 얼굴을 묻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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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은 네 발에 화상을 입었지만, 그리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 곧 회복할 수 있는 수준이라 합니다. 상처를 완전히 낫게 하기 위해 메이슨은 며칠 더 동물병원에 머물다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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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의 경우는 헤피엔딩으로 끝났지만, 캘리포니아의 화재는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것들을 그들의 품에서 떠나게 하였습니다. 이 화염 속에서 소방관들은 또다른 기적들을 찾아 분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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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잃지 마세요. 계속 찾아다니다보면 언젠가 기적이 올지도 모릅니다. 많이 괴롭고 힘들겠지만, 따라올 기적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동물 또한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어요." 핑은 이렇게 남겼습니다.

 

 

Credit

에디터 윤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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