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어른들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가장 좋은 친구입니다.
어렸을 적 강아지를 키워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리고 이 털복숭이 친구들과 나눴던 유대감은 삶에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을 것이고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개만은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항상 변함없이 우리의 친구로 남아있습니다.
이건 개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개들은 새 가족을 만났을 때, 사람들 못지 않은 기쁨을 느끼지요. 알래스카 말라뮤트인 듀드도 아기 사바나를 처음으로 만났을 때 온 몸으로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아기를 소중이 데리고 돌아온 아빠가 문으로 들어오자 듀드는 격렬한 환영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이 커다란 개의 꼬리는 여동생 사바나를 보자마자 프로펠러처럼 돌아갑니다.
아빠가 아기를 내려놓자, 듀드의 시선이 아기에게로 고정됩니다. 듀드의 머리가 아기보다 더 클 정도이지만, 아기는 무서워하지도 않고 오히려 듀드를 똑같이 마주봅니다.
듀드가 이 아기가 자신의 새 여동생이란 걸 깨달았을 때, 듀드는 기쁨의 하울링을 시작했습니다. 마치 "안녀어어어어엉!!!!!"이라고 말하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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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역시 인간의 가장 소중한 친구인 모양입니다. 나이와 크기와 심지어 종마저도 뛰어넘는 우정 말이죠.
Credit
에디터 윤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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