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해!' 수정구슬로 미래를 보는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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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해!' 수정구슬로 미래를 보는 강아지
조회661회   댓글0건   작성일6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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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레딧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사연 중 하나인 '점성술에 빠진 댕댕이'입니다. 

 

자신이 작은 치와와 '바하'의 보호자라고 밝힌 한 레딧 유저는 우연한 기회로 얻게 된 수정구슬을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그녀는 아무 생각 없이 탁상 위에 두고 방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었죠. 그리고 다시 거실로 나왔을 때, 그녀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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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가 진지 근엄한 눈빛으로 수정구슬을 한창 들여다보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바하는 구슬을 들여다보며 깊은 생각에 잠기고는 순간 불길한 미래를 본듯 "먕!" 하고 짖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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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 바하의 알 수 없는 행동은 저녁까지 이어졌습니다. 

 

보호자는 수정 구슬에 가까이 다가가 들여다봤지만, 아무것도 볼 수 없었죠. 하지만 바하는 수정구슬 속에 다양한 미래가 스쳐지나가는 것처럼 눈과 입가의 근육을 씰룩이다가 외쳤습니다.

 

"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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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보호자는 자신의 반려견이 미래를 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원인을 찾기 위해 수정구슬의 이곳저곳을 살펴봤지만 이상한 것은 전혀 찾을 수 없었죠.

 

그녀가 바하 옆에 앉아 모든 걸 포기하려던 바로 그 순간! 

 

그녀는 수정구슬 속에서 한 남성을 보았고, 바하도 그 남성이 보이는 지 크게 짖었습니다.

 

"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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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집 밖의 도로와 지나가는 행인의 모습이 굴절되어 수정구슬 속에 상이 맺힌 것이었습니다. 도로 옆에 위치한 집에 사는 그녀는 블라인드를 설치해 창문을 전부 가렸지만, 살짝 남은 빈틈으로 도로의 모습이 수정구슬에 투영된 것이었죠.

 

그녀는 사실을 알고 웃음을 터트리며 바하를 쓰다듬었습니다.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바하는 집에 처음 보는 사람이 올 때마다 짖곤 합니다. 

 

나름 바하 입장에서는 위험을 감지하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경계를 서는 행동인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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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후로도, 그녀는 수정구슬을 치우지 않고 그자리에 그대로 두었습니다.

 

"바하의 하루 일과가 바뀌었어요. 수정구슬을 들여다보는 걸 너무 좋아해서 치우지를 못하겠더라고요."

 

지금도 바하는 수정구슬을 들여다보며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복채는 사료 네 알

 

CREDIT

에디터 이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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