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보다 더 좋은 진료로의 도약, 아프리카동물메디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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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보다 더 좋은 진료로의 도약, 아프리카동물메디컬센터
조회2,283회   댓글0건   작성일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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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더 좋은 진료로의 도약 

아프리카동물메디컬센터

 

100년 전통의 병원을 꿈꾸시는 아프리카동물메디컬센터의 김수찬 원장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인터뷰에서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분위기로 이끌어나가시는 모습에서 원장님의 재치를 엿볼 수도 있었습니다. 보호자와 오해가 있었던 이야기를 하실 때에는 정말 저희까지 “많이 속상하셨겠구나.”라고 공감이 되었어요. 아마 이런 원장님이 계신 병원에 간다면 친절한 설명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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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프리카동물메디컬센터의 소개를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 병원은 2004년 3월에 개원하였어요. 처음에는 1층 30평, 수의사가 두 명밖에 없었던 작은 병원이었죠. 저는 개원하기 전 외과와 영상의학 쪽의 공부를 했었고, 같이 계시던 분은 내과를 공부 하셨고요. 그런데 병원을 운영하다보니 참 해야 할 일들이 많더라고요. 예를 들면 2명이 일하면서 24시간 케어를 할 수는 없잖아요? 해야 될 일이 점점 많아지고 또 열심히 일하다보니 병원에 계시던 선생님도 또 다른 데로 가시질 않더라고요. 그러다보니 병원도 자연스레 늘어나서 지하를 확장하며 좋은 수술실도 만들게 되었고요. 또 이제 더 해야 할 일들이 생기면서 CT까지 놓게 된 거죠. 이런 과정을 거쳐서 13~14년 만에 현재의 200여평의 규모와 수의사 선생님은 13분, 전체 가족은 30여명이나 되는 동물병원으로 성장하게 되었어요.


병원의 다른 수의사분들이나 스텝 분들의 소개도 부탁드릴게요.


저희 병원 수의사는 대부분 석사이상의 전공자분들로 구성되어있고요. 파트타임이 아닌 풀타임 위주로 근무하고 계십니다. 특히나 저희 외과 원장님은 외과박사이시고요. 내과, 영상 전공 수의사님들도 당연히 계십니다. 물론 전공자가 아닌 수의사도 있지만 그렇다해도 저희 병원에서는 수의사 스스로가 무엇을 할 것인가 선택을 하게 해요. 아무래도 수의사마다 좋고 재밌는 분야가 있어요. 가령 대학원에 가지 않았더라도 피부가 너무 재밌으면 피부를 전문으로 공부하게 하는 것이죠. 학회도 가고 책도 그 분야를 읽고 병원에서도 그 분야 진료를 맡고요. 결국에는 저는 저희 병원 수의사 선생님들이 나중에는 수의학계에서 상당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래요. 항상 그렇게 얘길 하고 있고 수의사님들 또한 그런 목표를 가지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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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진료실 앞에 붙어있는 것은 식도 관련 논문인가요? 여러 가지 논문들이 붙어있던데 수의사님들이 논문을 많이 쓰시나요?


저희는 매년 임상수의학회에 발표를 하고 있어요. 멋있는 답이 아니고 좀 현실적인 답이기도 한데요. 왜냐하면 수의사들이 그런 발표를 할 생각이 있어야 환자를 끝까지 진단해요. 발표를 하려면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다 알아야 하거든요. 

 

예를 들어 강아지가 내원하면 보호자와 대화를 나누잖아요. 그것을 히스토리 테이킹라고 하는데요. 논문을 쓰려면 히스토리 테이킹도 잘 기록하고 체중, 체온, 호흡수, 청진, 혈압 등 이런 아주 기본적인 검사도 빠뜨리지 않고 사진도 매번 찍어서 저장 해야되요. 또한 엑스레이랑 초음파도 엑스레이도 예쁘게 찍어야 하고요. 그렇게 되면 환자의 진단율이 훨씬 높아지게 되요. 그래서 저희는 한 수의사당 1년에 두 번씩 발표를 하고, 발표를 하면 포상도 드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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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동물메디컬센터의 가장 자랑하고 싶으신 것이 있다면요?


공간과 수술 장비도 꽤 좋게 갖추고 있지만, 저희 병원 가족들 모두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있어요. 간호사는 간호사의 일을 정말 열심히 하고요. 예를 들면 사람은 입원하게 되면 보호자가 케어를 하잖아요. 그런데 동물은 간호사가 케어를 해야 됩니다. 수의사는 진료, 진단, 치료 계획을 짜지만 관리는 수의사가 간호사보다 못할 수가 있어요. 간호사들이 애기가 오줌을 쌌다면 언제 쌌고, 몇 번 쌌고, 밥은 어떻게 먹고, 몸무게는 어떻고 이런 것들을 다 해주지 않으면 수의사는 뭘 할 수가 없어요. 수의사와 간호사 모두 맡은 일에 충실하고, 이 아이가 내 가족이란 마음으로 일을 하는 것이 장점이자 자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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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를 하시면서 힘들거나 속상한 때가 있으시다면요?


제가 정말 이건 바로 말씀 드릴 수 있는데요. 환자가 현재 자기의 상태, 느낌, 통증 등을 말하지 못하잖아요. 환자는 옆에 있고 보호자랑 수의사가 그런 얘기들을 대신 해야 해요. 그런데 분명히 우리는 이야기도 드리고 설명도 많이 드리고 하는데 보호자분들은 그렇지 않다고 하실 때가 있어요. 물론 보호자분들의 마음도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요. 강아지도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것처럼 언젠가 하늘나라로 가게 되잖아요. 그러면 보호자는 이 병원에서 “애를 죽인 거 아니냐, 다른 병원 가면 살릴 수 있었던 거 아니냐.” 그런 말을 하시고 오해가 쌓이게 돼요. 그런 오해들이 쌓여서 수의사가 정말 나쁜 사람처럼 되어 버려요. 정말 잘못한 것이 없고 제 마음이 그게 아니라도요. 보호자들이랑 대화하는 것이 가장 어렵고 또 속상하고 힘들어요.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동물병원은 또 돈도 많이 떼이거든요. (웃음) 그런데 돈을 떼이는 것보다 더 속상한 건 보호자가 저희가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의심하고 이해를 못하실 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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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원장님의 반려동물 겨울철 관리 팁을 들려주세요~


일단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적어져 아이들이 비교적 체중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런 친구들은 살이 찌면 건강에 좋지 않거든요. 먹는 양 조절과 포만감을 평소처럼 느낄 수 있게 칼로리가 낮은 사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심장병, 뇌질환 등 온도차가 많이 나는 것이 좋지 않아요. 가령 심장병이 있는 아이는 추운 곳에 가면 혈압이 확 올라야하기 때문에 무리가 갈 수 있거든요. 사람과 똑같습니다. 심혈관계 질환 아이들은 특히나 주의해주셔야 하는 사항이에요. 

 

산책은 하루 중 가장 따뜻할 때 하는 것이 좋아요. 물론 그게 낮이라 쉽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운동량이 너무 적어지지 않게 유지는 해주셔야 되요. 추가로 팁을 드리자면 체중을 집에서 잴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시는 게 좋습니다. 보호자는 매일 집에서 아이들을 보기 때문에 봤을 때 잘 모를 수 있거든요. 사람도 오랜 만에 만나면 “어? 너 살 빠졌어” 이런 소리를 하는 것 처럼요. 그렇기 때문에 체중을 자주 재서 살이 너무 찌진 않는지 적당히 유지 되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좋죠. 우리 나라는 추위가 있는 나라잖아요. 간단하게 말하면 계절에 맞춰서 추울 때 문제가 될 수 있는 아이들은 더 주의를 해주시는 것이 되요. 가령 건강에 이상이 없더라도 털이 짧은 아이들은 추위를 더 많이 느낄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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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아프리카동물메디컬센터

서울특별시 강서구 등촌동 664-1

24시간 연중무휴

 


CREDIT

이다솔

사진 엄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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