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를 살린 고양이 , 상원사 고양이 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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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 세조를 살린 고양이 , 상원사 고양이 석상
조회3,151회   댓글0건   작성일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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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세조를 살린 고양이

상원사 고양이 석상

 

오대산 기슭에 자리한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의 말사인 상원사(上院寺)의 문수전(文殊殿) 계단 아래쪽에는 두 개의 고양이 석상이 앉아 있다. 이 고양이 석상은 한 쌍으로, 조선 제7대 임금인 세조(재위 1455~1468)와 관련된 일화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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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에서는 세조와 관련된 몇몇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피부병으로 고생하던 세조는 오대천에서 몸을 씻고 있을 때, 100일 기도 덕분에 문수보살이 어린 동자를 친견하고 세조의 등을 씻어주어 피부병이 나았다.

 

이듬해 세조는 상원사를 다시 찾아 예불을 드리러 갔다. 기도를 위해 법당에 들어서려는 순간 난데없이 고양이가 나타나 세조의 곤룡포 소매를 물어 당기며 놓아주질 않았다.

 

깜짝 놀란 시종이 막대기를 후려치며 이 고양이를 쫓으려 했으나, 고양이는 앙칼진 비명을 지르며 끝까지 옷자락을 붙들고 놓아주지 않았다. 순간 불길한 예감이 들며 이러한 상황을 이상하게 여긴 세조는, 병사들을 시켜 법당 안을 샅샅이 뒤지게 했다. 그러자 불상을 모신 수미단 밑에 칼을 품은 자객이 숨어 있었다.

 

세조는 자객을 붙잡아 참수하고, 고양이로 인해 목숨을 건진 세조는 은혜를 입은 고양이를 잘 기르라는 내용의 전답을 사찰에 내려 치하하였다. 그 전답은 묘답(猫畓; 고양이 논), 묘전(猫田; 고양이 밭)이라 불렸다. 그 전답의 넓이는 상원사를 중심으로 사방 팔십리나 되었다고 하며, 자신의 목숨을 건져준 고양이를 죽이지 말라는 왕명을 내리기도 했다. 또한 상원사에 고양이 석상을 만들도록 해 이 일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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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는 이어 신미대사와 상의해 상원사를 크게 중창하고 안동에 있던 상원사 대종을 옮겨오도록 명하기도 했다. 지금도 강릉 지역에 상원사 소유로 된 묘전의 일부가 남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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