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발톱과 같이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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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 고양이 발톱과 같이 사는 법
조회5,938회   댓글0건   작성일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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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불지말라옹~ 나에겐 발톱이 있다옹~
고양이 발톱과 같이 사는 법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아마도 고양이의 스크래치일 것이다. 날카로운 발톱 때문에 남아나지를 않는 가구와 자신의 팔다리를 보면서 한숨짓는 것이 일상. 그렇다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의 집사짓을 당장에 그만둘 수야 없다. 고양이의 매력은 그 날카로운 발톱에 있다해도 과언은 아닐 터. 고양이 발톱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관리 방법, 올바른 스크래치 버릇 들이기 등 고양이의 발톱과 같이 사는 방법을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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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발톱
고양이의 발톱은 평상시에 숨겨져 있다가 무언가를 잡으려는 때나 나무를 오를 때 꺼내는 구조로 되어 있다. 사냥을 하던 습성이 남아 있어 놀다가 무의식중에 발톱이 튀어나오는 일도 많다. 그러다보니 다른 고양이나 사람에게 '본의 아니게'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물론 고양이가 자라고 상대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면 의식적으로 발톱을 감추려 한다. 어느 순간 발톱을 갈무리하고 장난을 거는 고양이의 모습에 감동하지 않을 반려인이 있을까.

하지만 사람의 성격이 천차만별이라면 고양이도 마찬가지. 굳이 발톱을 숨길 이유를 찾지 못하는 고양이나 사랑하는 마음은 있는데 몸이 안 따라주는 고양이도 많다. 고양이와 인간이 같이 살아가면서 가장 많이 부딪히는 것이 발톱 문제라는 것은, 이처럼 발톱으로 긁거나 발톱을 가는 것이 고양이의 본능적인 행동에 속하기 때문이다. 

고양이 발톱은 끊임없이 자라나는데, 사람과 같이 밑에서 위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속에서 새 발톱이 자라 헌 발톱을 벗겨낸다. 만약 고양이의 발톱을 그대로 두게 되면 날카로운 발톱 끝이 둥글게 굽어 고양이 발바닥을 파고 들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야생의 고양이들은 본능적으로 발톱을 갈아 길이를 유지하고 헌 발톱을 떼어낸다. 현대의 집고양이들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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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을 깎아 주자
이런 이유로 고양이의 발톱 관리는 생활습관 뿐 아니라 건강 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고양이 발톱을 깎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서로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 고양이가 경계를 풀지 않았을 때나 발톱 깎는 데에 익숙하지 않을 때는 더욱 그렇다.

발버둥치는 고양이를 달래고 제압해가며 조심스러우면서도 신속하게 일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부터 사람이 발을 만지고 발톱을 깎는 일에 익숙해지도록, 발톱 깎는 일이 무서운 일이 아니라는 확신을 인내를 가지고 심어주어야 한다.

일부 수의사들은 고양이 발톱 제거 수술을 권하기도 한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이런 제안에 귀가 솔깃해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수술을 결정한 이들을 비판하지만, 의사가 병원 안에서 절대적인 권위를 가지는 한 결정의 책임을 반려인에게만 지울 수는 없다. 수의사가 '안전한 수술'이라고 했을 때 일반인들은 그 발언을 쉽게 믿게 되고,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이 수술은 발톱 뿐 아니라 발톱과 연결된 근육까지 절단해내기 때문에 고양이가 정상적으로 걷지 못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신체의 변화와 수술 후 고통으로 인한 고양이의 정신적 충격도 무시할 수 없다.

좀 더 온건한 방법으로는 고양이 네일캡이 있다. 이름 그대로 발톱에 접착제를 바르고 실리콘 재질로 된 캡을 씌우는 것이다. 수술과 같은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고양이 발톱으로 인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지만 쉽게 빠지기도 하고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거부감을 갖기 때문에 효과가 크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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