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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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웨딩
조회1,143회   댓글0건   작성일3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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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너에게 축복을 받으며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웨딩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너도 사랑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너와 내가 함께한 세월이 13년인데
이제와 헤어지게 된다면 얼마나 슬플까.
너의 마지막까지 지켜주고 싶은 마음
언니가 결혼해도 꼭 너와 함께 할게. 

김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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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강아지에 대한 미신, 루머, 갈등
여자라면 한번쯤 꿈꿔보는 5월의 신부. 초록빛 아름다운 세상에 장미꽃을 들고 지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두 사람이 하나가 된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특히 하나였을 때 누리던 것들을 포기해야 할 때 갈등은 시작된다.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고민은 좀 더 심각하다.지금까지 함께해온 강아지와 헤어져야 할지도 모를 상황이 오는 것이다. 설령 양가 모두에서 강아지를 반긴다 해도 또 다른 고비가 남아있다. 바로 '아기'다. 일부 어른들은 강아지가 아기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편견이 있어 그런 어른들을 설득시키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20∼30대의 젊은 층 중에도 아기가 있는 집은 강아지를 키울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강아지를 싫어하고는 결혼하지 않을거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하지만 모르는 일이다.'예비 신랑 집에서도 강아지를 키운다고 해서 안심하고 만났는데,막상 결혼할 때가 되니 신혼집에 강아지는 안 된다'고 반대해서 속상하다는 하소연을 종종 들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하는데 왜 강아지를 반대하는 걸까?

* 아기와 관련된 소문 *
1. 강아지의 질투 때문에 아기가 생기지 않는다는 루머
2. 여자가 강아지를 자식처럼 여긴다면, 아기가 안 생긴다는 루머
3. 강아지 털이 아기한테 안 좋다는 생각
4. 강아지가 아기를 해코지 할 수 있다는 생각


* 관리문제 *
1. 강아지가 신혼가구를 갉아먹는다.
2. 집이 지저분해지고 냄새가 난다.
3. 강아지와 아기를 동시에 보기 힘들다.
4. 맞벌이 부부일 경우 강아지가 집에 혼자 있어야 한다.


* 기타문제 *
1. 배우자가 원래 개를 싫어하는 경우
2. 남이 키우는 개를 예뻐하긴 하지만, 배우자 자신이 직접 키우는 건 싫다!
3. 강아지에 대한 인식차이 (ex. 개는 마당에서 커야 한다, 안방에 들어오는 건 절대 안 된다 등)


강아지와 함께하는 결혼, 희망은 있다!
"강아지 세 마리의 엄마인 저, 결혼에 부적합한 여자인가요?"
어느 인터넷 카페에 올라온 질문이다.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진심을 다해 상대방을 설득시킨다면 강아지와 함께하는 신혼생활이 멀지만은 않다.
우선 집안 어른들을 설득시켜야 한다. 하지만 말로만 하는 설득은 효과가 없다. 우려하는 어른들을 위해 직접 행동으로 열심히 치우고, 관리하고, 훈련시켜야 한다. 전과 달라진 강아지와 나의 모습을 보며 어른들이 믿고 맡길 수 있다고 느낄 때 갈등이 해결되는 것이다.강아지와 아기에 관한 안 좋은 소문에 대해서는 과학적 근거와 사례를 모아 보여드리는 것이 좋다. 최근엔 인터넷에 간단히 검색만 해도 강아지를 키우는 것이 아기의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는 기사가 나오기 때문에 정보를 찾는 건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 외 강아지와 아기를 아무 문제없이 잘 키우는 사람들의 사례를 직접 보여드리는 것도 좋다. 배우자의 반대의 경우 강아지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같이 산책을 시키고 놀아주면서 정이 들도록 하고 결혼해서도 강아지를 내가 잘 관리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줘야 성공적으로 대화가 이뤄질 수 있다.
최근엔 강아지와 함께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도 많다. 웨딩촬영 자체를 강아지와 함께하는 예비부부도 있다. 강아지와 함께 웨딩리허설 촬영을 하려면 스튜디오와의 조율 문제, 강아지 관리를 할 도우미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지만 반려견과 함께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다.
강아지와 웨딩촬영을 같이 진행한 수원에 사는 김희정 씨는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비록 앞으로 강아지가 오래 살지는 못하지만 우리 부부와 첫 시작을 같이 한 소중한 존재"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아지와 웨딩촬영 TIP
1. 강아지 촬영을 기꺼이 해주는 스튜디오를 찾는다.
2. 오랜 시간 진행되는 웨딩촬영인 만큼  강아지가 힘들어할 수도 있다. 강아지가 나오는 컷이 끝나면 바로 집에 데려갈 수 있는 도우미가 있어야 한다.
3. 동시에 여러 커플의 촬영이 진행되는 스튜디오의 경우, 당일 강아지털 알레르기가 있거나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는 커플이 촬영을 할 수도 있으므로 사전공지 및 양해를 구해달라고 스튜디오에 요청한다.
4. 웨딩촬영 전 강아지미용과 목욕이 완료되어있어야 하며, 평소에 사진 찍는 연습을 많이 한다!
5. 웨딩촬영 당일에는 강아지 배변패드, 물티슈, 두루마리 휴지, 빗, 장난감, 간식 등을 챙겨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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