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다녀왔을 뿐인데... 하악질하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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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 병원 다녀왔을 뿐인데... 하악질하는 고양이
조회4,299회   댓글0건   작성일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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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이상의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간혹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멀쩡히 잘 지내던 고양이가 병원에 다녀온 고양이를 향해 하악질을 하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집사의 입장에서는 '나는 널 이렇게 키우지 않았거늘...' 자괴감 들고 잠 못잘 수 있다. 

 

관점을 잠시 다르게 해보자. 집에 남아있던 고양이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이다. 처음 상대를 인식할 때 후각을 이용하는 고양이는 병원에서 진료나 수술을 받고 냄새가 변한 고양이를 낯선 존재로 인식할 수 있다. 그래서 진료를 마치고 온 고양이에게 하악질을 하거나 피하는 경우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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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쟤 몰라...

 

 

평소 아주 친한 사이라도 한 마리가 병원에 다녀오면 싸우고, 여러 마리가 있는 경우라면 병원에 다녀온 한 마리를 외면하기도 한다. 낯선 고양이로 인식하고 영역에 침범하지 못하도록 경계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 직면한다면 도움이 될 방법을 소개한다. 

 

 

1. 병원 냄새 없애기

 

수건에 물을 묻혀 병원에 다녀온 고양이 몸을 닦아준 후 말린다. 최대한 몸에 밴 냄새를 없애는 것이다. 그리고 조금 떨어질 시간을 갖는다. 고양이를 각각 다른 방에 잠깐 격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안정을 되찾고 나면 서로를 알아보게 된다. 

 

 

2. 다 같이 병원행

 

심플하지만 효과가 있는 방법이다. 한 마리의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에 가는 경우 다른 한 마리의 건강검진을 함께 받아보자. 병원에 같이 데려와 진료를 받고 나면 자기 몸에도 비슷한 냄새가 묻기 때문에 경계하거나 낯선 존재로 인식하지 않는다. 다만 아무리 가까운 사이의 고양이라고 해도 병원에 데려갈 때는 이동장을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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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고양이의 본성을 거스르는 것은 불가능하다. 반려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고양이의 본능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최선이다. 하악질을 하던 고양이도 시간이 지나면 차차 가족 고양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심하게 괴롭히지 않는다면 적정한 거리를 두고 지켜보자. 

 

 

 

CREDIT

에디터 이은혜

참조 <고양이 심화학습>, 노진희 지음, 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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