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산에 버려진 길고양이 새끼들을 데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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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산에 버려진 길고양이 새끼들을 데려 왔습니다"
조회346,076회   댓글9건   작성일4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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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한 남성. 어쩌다 유기 고양이 가족을 돌보게 되었을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아버지가 불쌍한 길고양이 데려다 키우는 게 자랑"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엔 글쓴이 아버지가 직접 쓴 수기가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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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주변에 자주 가는 산책길에서 고양이 새끼들을 만났습니다. 길냥이라 생각했지만 이상한 생각이 들어 뒤를 따라가 봤습니다. 숲 구석에 낯선 고양이 집이 있었습니다. 안을 들여다 보니 어미 고양이가 죽어 있네요."

 

"추측해 보니 누군가 고양이를 키우다 집 통째로 버린 것 같습니다. 썩어가는 어미 옆에 새끼들은 어떻게 살아가라고 먹을 것 하나 안 두고.... 원래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지만 저 놈들 본 이상 지나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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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여기저기 흩어진 새끼 세 마리를 수습해 집으로 데려와 간단한 집을 만들고, 사료를 채워 넣어줬다. 아이들이 자력으로 살아갈 수 있을 때쯤 풀어줄 것이라고 적었다. 

 

며칠 후, 남성의 농장 앞을 지나가던 사람이 바지에 달라 붙는 검은 아기 길고양이 한 마리와 씨름을 하다, 농장 안으로 고양이를 넣어버리고 도주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미 세 마리를 키우니 한 마리쯤 더해도 어떻겠냐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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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새로 온 고양이를 발견하고 착잡했지만 "일단 하루 재우고 결정해야겠다"며 글을 마쳤다. 

 

그런데 다음에 이어진 사진은 아주 놀랍다. 남성이 수기를 남긴 후 1년 이상 흐른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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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네 형제는 든든한 성묘가 되어 농장의 귀여운 마스코트가 되었다. 

 

아버지의 수기를 전했던 글쓴이는 "지금 야옹이들 뚱뚱한 건 안 자랑. 무지 잘 크고 있답니다"라며 고양이를 버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CREDIT

에디터 김기웅

사진 디시인사이드 @십자가매단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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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의 의견   총 9
이다건  
감사합니다정말
답글 0
고양이로소이다  
너무나 멋있어요 짱입니다. 역시 아직도 좋은사람 있구나 생각합니다.
답글 0
김진솔  
그냥 처음부터 키우질 말던가 왜 버리냐아ㅠ
누구신지 모르겠지만여 정말 좋은 일 하신겁니다
답글 0
이군  
기억이 맞다면 이거 몇 년 전 일로 기억하는데 맞나요?
최근에 비슷한 일이 또 생긴건가? ㅎㅎ
하도 오래돼서 가물거리긴 하는데 새로 만든 집이랑 추가로 한마리 더 들어온거랑 뚱땡이 돼 있는 모습이 너무 낯익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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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하니  
감동적이네요 좋은일 하셨습니다
답글 0
 
아버님 너무 멋지세요 ㅎ 엄지척 ㅋ 보는 내내 제가 더 뿌듯해요 ㅎ 덕분에 4마리의 생명을 살리셨네요~  늘 하는 일마다 행운이 따르시길 ㅎ
답글 0
손보연  
아저씨 짱!!! 입니다 ^^
요녀석들 중성화 필수인데....궁금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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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의현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보다 동물을 버리는 사람이 훠어어어어어어얼씬 나쁨
답글 0
용원  
ㅋㅋㅋㅋ 너무 귀엽네요 훈훈하고.. 행복하세요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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