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그리워서' 매일 마네킹 품에 안기는 노령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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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그리워서' 매일 마네킹 품에 안기는 노령견
조회3,060회   댓글0건   작성일2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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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마크 씨는 보호소에서 애처롭게 자신을 바라보는 4살의 퍼그 '쇼티'를 입양했습니다.

 

쇼티는 마크 씨가 가는 곳엔 어디든지 졸졸 따라다니며 애정을 표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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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쇼티는 15살 노령견이 되며 활동량이 많이 떨어졌고,

 

마크 씨에 대한 애정과 집착이 심해졌습니다.

 

마크 씨에 대한 쇼티의 애정은 분리불안으로 발전했죠.

 

쇼티는 마크 씨가 보이지 않으면 구슬프게 울부짖었고 이를 보는 마크 씨의 마음은 편치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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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씨는 업무상 출장이 잦아 쇼티를 노견 전문 보호소에 맡길 때가 많았습니다.

 

노견 전문 위탁 보호소를 운영하는 페랄타 씨는 쇼티에 관해서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페랄타 씨는 말했습니다.

 

"쇼티는 제가 안고 있어도 심한 불안증세를 보여요. 자기 아빠가 보이지 않으면 하루종일 슬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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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랄타 씨는 쇼티를 안심시키기 위해 별의별 방법을 다 해보았습니다.

 

마크 씨의 체취가 베긴 셔츠와 쿠션을 집에 넣어주기도 했지만 쇼티는 아랑곳하지 않고 펑펑 울었습니다.

 

페랄타 씨는 최후의 방법으로 마네킹을 사용했습니다.

 

마네킹에 마크 씨의 셔츠를 입히고 소파 위에 앉혔습니다.

 

"솔직히 저 스스로도 바보같은 짓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냥 마지막 수단으로 해본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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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쇼티가 마네킹 무릎 위에 앉아 평온하게 코를 골며 낮잠을 자는 것이었습니다.

 

쇼티는 마네킹이 진짜 마크 씨인냥 얼굴을 핥고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페랄타 씨는 이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마크 씨에게 전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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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받아본 마크 씨는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살짝 섭섭하기도 했습니다.

 

"아니, 나랑 마네킹도 구분 못 해?"

 

페랄타 씨는 마크 씨의 반응을 페이스북에 장난스럽게 언급했습니다.

 

'마크 씨는 쇼티가 주인을 쉽게 바꿨다며 삐졌어요ㅋㅋㅋㅋ'

 

페랄타 씨는 이 마네킹마다 주인 옷을 입혀 분리불안이 심한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꽤나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얼마나 효과적인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하시개.

 

 

 

분리불안. 음 그거슨 부르면 콧방귀 끼고 가버리는 우리집 댕댕이와는 무관한 증상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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