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 결함을 뛰어넘은 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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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결함을 뛰어넘은 개(사진)
조회1,061회   댓글0건   작성일5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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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이 종종 거부되던, 코가 없이 태어난 잭러셀테리어 혼종견인 '미라벨'은 친절함과 이해심을 받아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켈리와 그녀의 가족이 미라벨을 처음 봤을 때 들었던 생각은 단 한가지였다. '그녀를 사랑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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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벨은 춥고 비가 오던 어느 날, 켄터키 동부의 한 거리에서 발견되었다. 한 착한 사마리아인이 미라벨을 본 후 구조대에 연락을 했고, 미라벨이 보호소에 도착했을 때 직원들은 미라벨의 코와 윗입술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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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미라벨이 구순열과 흡사한 선천성 기형으로 인해 코가 없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라벨은 8살에서 9살로 추정되며 새끼를 많이 낳았던 것으로 보여져 강아지 공장에서 탈출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하지만 이 작은 개는 구김살없이 명랑했고, 우드스톡 동물 자선단체에서 미라벨을 데려갔다. 한 수의사는 미라벨이 수년 간의 동종 번식으로 인한 유방종양, 탈장, 구강질환 등을 앓고 있다고 했다. 

 

미라벨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인터넷과 뉴스를 통해 알려지자, 그녀의 수술을 위한 모금 운동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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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좋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미라벨은 새로운 입양자를 찾지 못했다. 켈리가 뉴스를 통해 미라벨을 보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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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모르겠지만, 제 눈에는 미라벨이 완벽해 보였어요."라고 켈리가 말했다. "미라벨은 매우 사교적이고 다른 동물이나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아요. 아이들과도 매우 잘 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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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방지프로그램과 가족코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을 자주 접하는 켈리는 미라벨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태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는 일반적이지 않은 동물들을 이용하여 아이들에게 공감능력을 길러주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우리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미라벨처럼 선천적 결함이 있거나 학대를 받았던 동물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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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벨은 독특한 외모와 특유의 사교성으로 아이들과 금세 친해졌다. "미라벨을 처음 보면 좀 놀라기는 해요. 하지만 함께 지내다보면 그건 아무것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개일 뿐이죠."

 

미라벨이 치료 프로그램에 참석하면서부터 아이들은 마음을 훨씬 더 열기 시작했다. "그녀는 작은 스타가 되었어요."라고 켈리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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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는 "아이들은 미라벨의 외모에 신경 안 써요. 그저 귀엽다고 생각할 뿐이죠. 미라벨의 이빨이 드러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아무렇지 않게 쓰다듬어 줘요."라고 말했다. 

 

켈리는 미라벨에 대한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통해 수용과 존중에 대해 일깨워 준다. "아이들이 미라벨을 아무 편견없이 대하듯이 주변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죠. 만약 다르게 생긴 친구가 있더라도 차별하지 말자라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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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벨의 코는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다. 냄새도 잘 맡고, 식욕도 왕성하다. 한 가지 걸리는 게 있다면, 항상 콧물이 흐르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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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벨이 나이가 있어서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기에 켈리와 가족들은 매 순간 함께 즐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미라벨이 얼마나 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남은 인생 동안 최대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다른 아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할 거예요. 과거에 안 좋은 경험을 했다고 해서 훌륭한 반려동물이나 치료를 돕는 동물이 되지 못하라는 법은 없으니깐요."

 

 

CREDIT

에디터 콘텐츠팀 edit@petzzi.com

사연 인스타그램 Kelli Sh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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