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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홈구장에 난입한 아기 고양이는 정말 귀엽다

  • 승인 2017-06-26 12: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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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홈구장에 길고양이 한 마리가 들어왔고, 선수들은 의기투합해 구출 작전에 나섰다.

24일 삼성라이온즈 인스타그램엔 당시 장면을 촬영한 영상과 사진이 게재되어 있다.

구장에 난입한 길고양이는 덩치 큰 아저씨들을 보고 질겁해 더그아웃 냉장고 뒤쪽으로 숨어버렸다. 투수 최충연 선수가 이를 발견하고 다가갔다.

최 선수는 주변에 있던 시라사카 코치와 권정웅 선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은 냉장고를 밀쳐 공간을 확보하고 구석에 숨은 고양이를 밖으로 빼냈다. 치즈 태비 무늬의 아기 고양이는 겁에 질려 있었고, 최 선수는 놀란 길고양이를 안아 진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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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엔 "닝겐 최 집사. 어딘가에 홀린 듯이 스스로 집사가 되기 위해 길쭉한 몸을 구겨넣는데"라는 글을 달며 고양이 구조에 힘쓴 최충연 선수의 소식을 알렸다.

이 영상은 팬들과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주말이 지난 오늘까지 공유되고 있다. 사람들은 "구단의 마스코트가 되어 주라", "구단에서 좋은 데로 입양보내 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CREDIT

에디터 김기웅

사진 삼성라이온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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