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오늘(6월 23일)은 제19회 '반려견과 출근하는 날'(Take your dog to work day)이다.
'반려견과 출근하는 날'은 1996년 영국 동물보호단체들에 의해 시작됐다. 미국에선 펫시터업체 PSI의 주도로 퍼져 나가 매년 '아버지의 날' 이후 돌아오는 금요일에 개최하고 있다.
현재 3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이 운동에 참여 중이며 미국 방송국 Fox, IT기업 Systel 등 유명 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최근 센트럴미시간대학교 심리학 연구팀이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직장 내에서 반려견과 함께 있을 경우 팀 전체의 업무 생산성, 업무 의욕, 팀워크 등이 향상된다.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진다는 다른 연구도 있었다.
우리나라도 일부 업체에서 반려견과의 출퇴근을 허용하고 있다. 미국의 '반려견과 출근하는 날'처럼 적극적인 캠페인이 시작되길 기대한다.
CREDIT
에디터 김기웅
사진 굿보이토토 제공
저작권자 ⓒ 펫찌(Petzz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