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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등장한 '한국 식용견' 고발 사진들

  • 승인 2017-06-09 11: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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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러)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이 차례로 개고기를 금지한 상황에, 외신에 보도된 한국의 개고기 판매 실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겨울 영국 일간 미러는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부산의 한 보신탕집의 실태를 보도했다. 이 보도로 현지에서 한국 개고기 문화를 비판하는 분위기가 가열됐다.

보도 영상엔 식용견 한 마리가 개장수에게 끌려가 몽둥이를 맞고 도살당하는 참혹한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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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커버리지)

올초 온라인 미디어 더커버리지는 도살당해 쌓여있는 강아지 사체와 우리 안에 갇힌 수십 마리 식용견의 모습을 한 컷에 담았다. 처참한 사체가 된 친구들 옆에서 자신의 운명을 예감할 강아지들의 심리는 상상도 되지 않는다.

매체는 "이 나라의 개들은 저녁 식사로 팔린다 (...) 동물 애호가들을 분노에 쁘뜨릴 수 있는 어두운 비밀 역시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열린 전국동물보호 활동가들의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에서 한해 300만 마리가 보신탕용으로 도살된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이 날 활동가들은 개 식용 금지와 동물보호업무 부처이관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CREDIT

에디터 김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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