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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의 랙돌 고양이는 어디에 있을까

  • 승인 2017-06-01 15: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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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농단으로 구속 기소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국내로 송환되며 그의 반려동물의 행방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 씨는 SNS 계정에 직업을 '랙돌 사육사'로 써 놓았을 만큼 평소 동물 마니아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 씨가 덴마크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구속되기 전, 독일에서 키우던 반려동물들이 영양실조에 시달리다 현지에서 압수당하며 평가는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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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영상 캡처)

이웃 주민들은 "정씨는 집에 있을 때에도 개와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지 않아 밤마다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다. 심각한 소음에 경찰이 출동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 동물들은 다른 주인을 찾는 입양 절차를 밟았다.

덴마크에서 구속됐을 땐 주택 창고에서 고양이 9마리와 강아지 3마리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들은 다행히 정 씨가 체포된 후 다른 가족과 조력자들이 데리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그가 동물 애호가라는 겉모습과 달리 무책임하게 동물을 수집하는 '애니멀 호더'가 아니냐는 의심을 제기하고 있다. ?


CREDIT

에디터 김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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