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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면도칼을 넣은 소시지를 강아지에게 주고 갔다

  • 승인 2017-05-30 1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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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한 커터칼 수십 개가 박혀있는 소시지가 강아지를 키우는 집 마당에서 발견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캐나다 서스캐처원 리자이나에 거주하는 엠마 메디로스(Emma Medeiros)는 반려견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 어느 날, 마당에 나온 엠마는 강아지가 뛰어놀다가 소시지를 발견하고 냄새를 맡는 모습을 목격했다.

소시지는 반짝이고 있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엠마는 강아지들을 소시지 근처에서 벗어나게 한 후 소시지를 확인했다. 놀랍게도, 소시지 안에는 날카로운 커터칼이 촘촘히 박혀 있었다. 인위적으로 사람이 소시지 안에 면도날을 박아 넣은 모양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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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는 “내가 발견하기 전에 내 반려견들이 이 소시지를 먹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끔찍하다”며 “만약 강아지가 먹었다면 죽거나 크게 다쳤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아직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과 동물보호협회 측은 반려견을 노린 범행으로 보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비슷한 사례가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CREDIT

에디터 김나연

사진 CBCSaskatchewan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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