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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찰들이 고양이 집사로 전직한 사연 (1)

  • 승인 2017-05-23 09: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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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찰의 페이스북이 이번엔 고양이 이슈로 달아올랐다.

22일 부산 경찰 페이스북엔 "일주일 전, 꼬질꼬질한 아기 고양이를 시민이 주워와 경찰서 입구 초소에 가져다줬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한동안 엄마 고양이를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다. 아기 고양이의 애교를 본 의경들은 거부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에 따라 하나 둘씩 고양이 집사로 전직을 하고 말았다"는 필연적(?)인 이야기가 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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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오레오를 연상케 하는 무늬로, 이름이 '레오'가 됐다. 경찰 측은 "칠판에 밥 시간 체크하는 걸 보면 집사들 중 프로 고양이 확대범이 섞여있는 게 확실하다"며 하루에 여러 번 밥을 주며 '고양이 확대'에 기여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레오는 오전 9시, 오후 2시, 오후 8시에 식사를 하고, 오후 4시와 새벽 2시엔 간식을 먹는다. 불철주야 일하는 경찰의 배려로 배고플 틈이 없는 레오의 행복한 소식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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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김기웅

사진 부산 경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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