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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월요병 : 동물원이 동물병원으로 변한다

  • 승인 2017-05-19 17: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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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수많은 사람들이 동물원을 방문하고 나면 동물원 전체는 '월요병'에 걸린다.

과거 EBS <하나뿐인 지구>에서 소개한 '동물원 월요병' 편이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다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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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의 월요일 아침. 직원들은 유독 바쁘다. 주말 내 관람객들을 상대한 동물들이 건강 이상을 호소하기 때문이다. ?

수리부엉이는 금이 간 부리에 깃털이 끼어 목이 돌아가 있고, 고릴라들은 구토를 한다. 움직임이 적은 악어는 움직임을 유발하기 위해 날아 온 물건을 맞아 상처를 입고, 죽은 물범의 뱃속에선 수십 개의 동전들이 쏟아져 나온다.

서울대공원 측은 "동물원의 가장 큰 존재 이유는 '종 보전'이다. 이 종이 자연에서 인간과 공존해야 하는 의미를 설명하는 것이다"며 관람객들이 생명 보호 의식을 갖추길 간절히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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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동물원 관람 수칙 네 가지를 소개한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들은 꼭 기억하고 관람에 나서자. 동물과 당신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절대적인 규칙이다.

1. 동물에게 절대 먹을 것을 주지 않는다.

2. 호피무늬 옷을 피한다. 많은 동물들에게 공포감을 주기 때문이다.

3. 침팬지와 정면으로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4. 동물에게 동전을 던지지 않는다.

CREDIT

에디터 김기웅

사진 EBS '하나뿐인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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