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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선실세’ 고양이 찡찡이, 퍼스트캣으로 청와대 입성

  • 승인 2017-05-15 10: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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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묘 ‘찡찡이’가 청와대로 들어오며 ‘퍼스트 캣(First Cat)’이 됐다.

문 대통령은 이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그는 “찡찡이가 입주했는데 걱정이 생겼다”며 “관저 구석 유리창문과 미닫이 한지창문 사이 좁은 틈에 딱새가 새끼를 5마리 키우고 있는데, 찡찡이는 양산집에서 때때로 새를 잡아와서 기겁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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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찡이는 유기되었던 과거가 있는 고양이다. 문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입양해 기르다가, 문 대통령과 양산 집에서 지내다 다시 다혜 씨와 함께하며 문 대통령 가족들의 막둥이로 지내고 있다.

찡찡이가 문 대통령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열심히 쥐를 잡아왔고, 김정숙 여사는 그 찡찡이의 마음을 배려해 문 대통령이 집에 와서 죽은 쥐를 보고 찡찡이를 칭찬해 줄때까지 치우지 않고 그대로 두었더라는 일화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찡찡이가 퍼스트캣이 되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냥선실세 찡찡이’, ‘이제 대한민국은 고양이가 지배한다’, ‘청와대에 고양이라니 좋은 일이다’ 등의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CREDIT

에디터 김나연

사진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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