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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퍼스트 캣 생길까? 문 대통령 반려묘 '찡찡이'에 시선 집중

  • 승인 2017-05-12 10: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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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대통령의 반려동물로 고양이가 들어간 적은 없다. 그런데 이번 정부에서는 기대할 만하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청와대 최초로 '퍼스트 캣'이 탄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대통령에겐 반려묘 '찡찡이'가 있다. 후보 시절 "청와대에 입성하면 찡찡이를 데려가실 건가요"라는 질문에 "고양이 찡찡이와 풍산개 마루를 데리고 가겠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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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역대 대통령들은 개를 청와대 반려동물로 들였다. 이승만,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애견 대통령으로 유명했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은 2012년 18대 대선을 앞두고 TV 찬조연설에 나와 문재인 당시 후보와 찡찡이와의 인연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유 전 청장은 찡찡이가 유기묘였다고 소개하며 "얼마나 녀석을 사랑해줬으면, 주인님에게 칭찬받으려고 열심히 쥐를 잡아오더라"면서 "문 후보가 집에 와서 죽은 쥐를 보고 찡찡이를 불러 칭찬을 해줄 때까지 김여사님은 치우지 않고 그대로 두고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을 앞두고 동물 복지 단체가 제안한 유기견 토리 입양을 승낙하며 약속한 바 있다. 그가 모든 약속을 지킨다면, 머지 않아 청와대는 최소 세 마리의 '퍼스트 애니멀'의 집이 될 것이다. ?

CREDIT

에디터 김기웅

사진 문재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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