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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양이 AI 검사 결과 '음성'…안정권 진입했나

  • 승인 2017-01-17 10: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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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관련해 발생 농장에서 기르던 개와 근처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16일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AI가 다수 발생한 충북 음성, 진천을 시작으로 세종시, 안성, 여주 등 전국 11개 시·군, 7개의 광역시에서 AI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길고양이 241마리 중 검사결과가 나온 163마리는 모두 AI에 감염되지 않았고, AI가 발생한 농가에서 키우는 개나 고양이, 돼지 등 2천 577건에 대한 항원검사도 모두 음성이었다.

지난 6일 횡성지역 농가에서 네 번째 AI가 발생한 후 열흘 이상이 지났음에도 의심되는 신고가 없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안정권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도 AI로 의심되는 사례는 보름이 넘도록 5건 미만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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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방역당국은 "전국적으로 AI 발생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당분간 야생조류 서식지 방문을 자제하고, 가급적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며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에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현재 강원도는 AI의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한 후속 방역에 주력하며 명절의 차량 대이동에 대비해 각 지역 주요 농장들에 출입금지 표시를 17일까지 부착 완료하기로 했다.?

사진=pixabay

온라인뉴스팀 edit@petzz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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