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리 와 말 리 의 일 상
산책?! 산책갈까??
“산책!? 산책 갈까?”
이 단어는 모든 강아지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마법의 단어이지요. 발리와 말리도 산책이라는 소리를 들으면 아주 환장을 합니다. 산책을 나가면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 발걸음도 총총총. 발리와 말리의 그 사랑스러운 뒷모습을 보고 있으면 귀여워서 웃음이 절로 납니다. 이렇게 산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인데, 집에 외로이 있어야 하는 날이면 마음 한 켠이 무겁습니다. 가족을 기다리고 있을 두 녀석의 모습을 상상만 해도 집을 향하는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이렇게 좋은 봄날에, 발리와 말리와 산책을 하면서 행복했던 시간을 그려봅니다.
낑낑낑!!
빨리 신발 신으세요!
빨리 우리 산책 나가요!!
발리 : 말리야! 벚꽃이 활짝 폈어~
말리 : 웅~ 날이 따뜻해서 산책하기 정말 좋은 것 같아~
말리: 킁킁킁킁~ 엉아 무슨 냄새가 나지 않아?
발리 : 친구의 냄새 같기도 하고…. 더 맡아보자~ 킁킁킁킁~
발리 : 가족들 언제 와요?
나 산책가고 싶어요, 외로워요.
발리 : 누나 거기서 뭐 해??
“발리야 보고만 있지 말고~ 누나 좀 도와줘~~”
CREDIT
글 그림 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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