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의 UK Cop Humour에서 공개한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며칠 전, 경찰에게 다급하게 전화 한 통이 걸어왔다. 그곳은 다름 아닌 스코틀랜드의 Hatton농장이었다. 그는 농장에 호랑이가 나타났다며 다급한 목소리로 신고했다.
200마리의 암소를 키우는 Hatton 농장에서 일하는 그루브(Grubb)는 그날 그곳에서 집들이 파티를 가졌다. 암소들이 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잠깐 밖으로 나왔던 그루브. 그는 그곳에서 의문의 형체를 발견했다.
의문의 형체는 바닥에 앉아있는 호랑이 한 마리였다.
농장에 도착한 경찰은 호랑이의 주위을 포위했다. 그리고 인근 동물원에 연락을 취해 탈출한 호랑이가 있는지 조사했다.
그리고 약 45분간의 대치가 이루어졌다. 호랑이는 대치하는 시간 동안 털끝 하나 움직이지 않았고, 경찰관들은 호랑이의 실존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완전 무장한 경찰은 호랑이에게 접근했고, 곧 정체가 밝혀졌다. 그것은 커다란 호랑이 모양 인형이었다.
이로써 경찰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던 스릴넘치는 호랑이 인형 사건은 끝이 났다.
네티즌들은 "스코틀랜드에 호랑이가 살지 않는 것을 그루브는 몰랐나 보네." "미국이었다면 벌써 총 87발은 쏘고도 남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REDIT
에디터 임서연
사진 Facebook / UK Cop Hum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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