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 IN NEWYORK
뉴욕에서 마주친 평온한 일상
▼ 바람이 꽤 많이 부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이렇게 산책을 즐기러 나왔다. 가방 속에서 빼꼼히 얼굴을 내민 강아지와 그런 친구를 바라보는 또 다른 강아지. “안녕?”
▲ 약속이 있는 듯, 빨간 핀으로 한껏 멋을 낸 작은 강아지와 녀석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는 사내. 그리고 이 귀여운 커플 등 뒤로 사진을 찍다 딱 걸린 나. 민망한 순간.
▼ 누군가에게 줄 선물을 고르고 있는 남성과 옷에는 영 관심이 없는 개. 꽃향기가 진동하는 가게가 그래도 좋았는지, 쇼핑 내내 녀석의 코는 쉴 새 없이 움직였더랬다.
▲ 뉴욕의 횡단보도 신호는 숫자로 작동된다. 18, 17, 16… 2, 1, 0. 빨간불! “아빠, 벌써 15초에요! 빨리 건넙시다!”
CREDIT
글 사진 박모리
저작권자 ⓒ 펫찌(Petzz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