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ZEN GARDEN
Do You Wanna Build a Snowdog?
유독 눈 소식이 잦은 겨울, 새하얀 표면 모두가 놀이터다. 이대로 눈이 녹는 계절까지 기다릴 것인가, 반려견과 한바탕 신나게 놀아나 볼 것인가. 선택은 당신의 몫.
| 간밤, 루팡이가 뛰어놀기 딱 알맞게 눈이 내렸다. 하얀 정원 위로 오종종한 발자국들이 남기 시작한다.
| 본격적으로 신난 녀석, 남겨진 사진마다 공중을 부유하고 있다.
| 너는 줄 없이 마음껏 마당을 활보하고, 나는 너의 동선을 훑어 눈사람 아닌 ‘눈개’를 만들어 본다.
| 한바탕 신나게 논 뒤, 노곤해진 너의 눈. 그리고 너를 닮은 작은 개. 이 눈을 다 즐기고, 봄날으로 가자.?
CREDIT
글·사진 고미연
에디터 이은혜?
본 기사는 <매거진P>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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