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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했어요~

  • 승인 2016-12-13 11: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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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A

참 잘했어요~

칭찬받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움츠렸던 어깨가 쭉 펴지는 것 같고, 기분이 좋아 입 꼬리가 절로 올라간다. 하지만 우리 어른들은 복잡하고 바쁜 삶 속에서 칭찬받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대단한 일을 정말 잘해내야 될 것 같은 부담감은 우리를 지치게 만들기도 한다. 반면, 우리 강아지들은 칭찬 받을 일들로 가득하다. “우와~ 맛있게 다 먹었네”, “아이고~ 기분 좋게 푹 잘 잤어요?”, “정말 재미있게 노는 구나”, “똥도 참 예쁘네.” 대단한 일을 하지 않아도 큰 사고 없이 아프지 않고 오늘 하루를 보낸 것이 대견하고 참 고맙다. 그 마음을 담아 강아지를 쓰다듬으며 칭찬해 주자. 보호자가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칭찬해 주는 시간이야말로 강아지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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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손바닥을 비벼 따뜻해진 양손을 등에 살며시 올려둔다. 마사지가 시작됨을 알리고 서로의 체온과 촉감을 느끼는 시간이다. 5-10초 정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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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손등을 이용해 털이 난 방향대로 부드럽게 등을 쓰다듬는다. 목에서부터 꼬리까지 5초에 걸쳐 천천히 마사지한다. 강아지들은 느린 속도로 마사지를 받을 때 더 안정감을 느낀다. 등 전반에 걸쳐 3-5회 반복하며 잘했다고 눈빛으로 목소리로 칭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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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손바닥을 이용해서 2번과 같은 방법으로 마사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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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펼친 손가락 사이에 털을 끼워 잡은 후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천천히 돌려준다. 등 전반에 걸쳐 3-5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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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칭찬하며 기분 좋게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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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포근히 안아준다 . 오늘도 참 잘했어요~ ?


CREDIT

?글·사진 노나미 | 수의사, 한국강아지협회대표

본 기사는 <매거진P>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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