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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의류 브랜드 BARKER

  • 승인 2016-04-13 10: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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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런웨이로 바꾸는
강아지 의류 브랜드
B A R K E R

BARKER는 짖는 소리를 표현하는 'bark에 사람을 표현하듯 '-er'을 붙인 단어다. 사람의 옷과 무척이나 닮은 의류 브랜드의 정체성을 표현하기도 하고, 'barker'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처럼 '큰소리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브랜드가 되기를 소망하며 붙인 이름이기도 하다. 시작한 지 약 1년이 된 지금, BARKER는 해외 수출과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며 이름처럼 많은 반려인에게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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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좀 끼는데, 더 큰 사이즈는 없어?"

강아지들이 직접 이렇게 말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아직 강아지들의 말을 완전히 알아듣지 못하는 바, 강아지가 입을 옷을 선택할 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일단 강아지가 불편해하지 않아야 하고, 반려인이 입히고 벗기기에도 편해야 한다. 반려견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이다 보니 원단도 신경 써야 한다.

순이, 보보, 마치 세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하고 있는 BARKER의 김지용 대표는 늘 강아지들에게 옷을 입혀보고 활동에 불편이 없는지 확인한 후 디자인 작업을 진행한다. 옷을 만들 때 첫째가 실용성인 셈이다. 어깨 재봉선을 강아지 어깨뼈 위치에 맞춰 디자인하고, 가슴 쪽에는 여유 부분을 만들었다. 강아지 옷에 흔히 사용하는 스냅 단추보다 지퍼를 선택한 것도 오랫동안 입을 수 있도록 디테일을 신경 썼기 때문이다.

BARKER는 강아지가 입을 옷을 디자인하기 위해 올해의 패션을 선보이는 각종 해외 컬렉션을 참고한다. 실용성에 트렌디함을 더한 것이다. 그러다보니 유행에 민감한 젊은 고객층은 디자인에 반해 구매하고, 중장년 고객층은 실용성에 만족해 구매한다.


세상의 모든 강아지는 아름답다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했다가, '실제로 보니 예쁘지 않아서' 입양을 포기했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어렸을 때부터 유기견과 함께 자란 김지용 대표는 유기견을 위한 '메이크 오버 프로젝트' 봉사를 기획하고 있다. 사람의 손을 거친 강아지들은 예뻐질 수밖에 없기에 외모라는 기준은 얄팍하다. BARKER는 이 봉사를 통해 강아지의 아름다움은, 반려인의 사랑과 관심에서 온다는 메시지를 전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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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 Stadium Jumper (Navy) / 73,000 / BARKER
새내기 기운이 물씬 풍기는 야구점퍼. 겉감은 네오프렌 소재, 안감은 3온스 누빔 소재로 산책 시 꽃샘추위를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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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1 Pilot Jumper (Black) / 75,000 / BARKER
봄·가을에 걸칠 수 있는 포근한 두께감으로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인기를 끈 항공점퍼 디자인. 스냅 단추가 아닌 지퍼를 사용함으로써 옷감 손상을 방지하고 옷의 수명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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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im Jacket (Light Blue) / 64,000 / BARKER
봄맞이 산책에 걸칠 화사한 연청 데님 재킷. 데님이지만 불편하지 않도록 신축성 있는 소재를 사용했으며, BARKER 로고가 새겨진 청단추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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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ford Stripe Shirt (Blue) / 38,000 / BARKER
사람 셔츠처럼 카라와 소매 부분 심지 처리를 통해 옷이 쉽게 망가지지 않도록 했다. 셔츠 하단에 있는 단추 구멍으로 슬랙스 바지 제품과 연결하여 입을 수 있다.


CREDIT

금교희

자료협조 BARKER?(www.barker-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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