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포근할 수는 없어!
사각쿠션 침대
글˙사진 심주희
사용하던 베개나 쿠션을 바꿀 때가 됐다면, 반려동물의 침대로 만들어 보자. 재활용도 하고 반려동물에게 포근한 잠자리도 선물할 수 있다
준비물
원단(면·옥스포드·린넨 가능), 쿠션 크기의 2/3 길이 지퍼
사이즈
위·바닥: 쿠션이나 베개 크기에 시접 1cm 포함 2장 준비
옆면: 길이는 (가로+세로)x2(시접은 10cm 정도 여유있게),
폭은 4cm(시접 포함 6cm)
만들기
01. 쿠션이나 베개에 점 네 개를 찍는다. 네 점을 이어서 바느질해 평평하게 눌러 준다.
02. 윗면 원단의 겉과 옆면 원단의 겉을 마주 대어 박음질한다.
03. 직각 부분은 사진처럼 펜으로 표시한 후 꼭지점 부분에서 꺾어 박음질한다.
04. 옆면 원단은 끼움라벨을 넣고 겉에서 박음질해 마감한다. 라벨은 작품의 완성도도 높이지만, 나중에 끈을 연결할 때 필요하다.
끼움라벨이 없으면 원단을 접어 끼운다.?
05. 직각으로 박음질한 부분은 사선으로 자르거나 가위집을 내야 뒤집었을 때 깔끔하다.
06. 아랫면 원단의 겉과 면 원단의 겉 사이에 지퍼를 단다. 쿠션을 넣어야 하므로 긴 지퍼를 사용하는 게 좋다. 원단의 끝과 끝은 시침핀으로 고정해야 밀림 현상 없이 박음질할 수 있다. 달아 준 지퍼를 연 후 뒷면도 02, 03번 과정과 동일하게 박음질한다. 뒤집어서 베개솜을 넣는다.
07. 원단 자투리로 인형을 만들 차례다. 원하는 모양을 자유롭게 그린다.
08. 씹는 걸 좋아하는 강아지들을 위해 장식을 단다.
09. 창구멍을 제외한 후 박음질한다.
10. 원단을 뒤집어서 솜과 삑삑이를 넣고, 끼움라벨을 달아서 박음질한다.
11. 끼움라벨에 긴 끈을 넣어 인형과 쿠션을 연결한다. 장난감을 분실할 염려가 없는 놀이매트 겸 침대가 완성된다.
글쓴이˙심주희 (http://rainbowstory.com)
반려동물 인식표 쇼핑몰 레인보우스토리 운영. 24시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패브릭 인식표를 만들어 실수로 반려동물을 잃어버리는 일이 줄어들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