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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리트리버

  • 승인 2015-06-02 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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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강아지는
태양 같은 미소의 골든 리트리버

여기 완벽한 개가 있다. 각종 재난 현장을 누비는 듬직함과 수고를 견디는 참을성. 게다가 아픈 마음을 감싸 주는 포근함까지 가졌다. 어떤 임무를 맡겨도 수월하게 해내는 당신의 강아지는 골든 리트리버. 사람을 좋아해서 낯선 이를 따라가 버릴 때도 있지만 서운해할 필요는 없다. 호기심이 풀리면 어느새 당신 곁에서 미소 짓고 있을 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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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신사견
영국에서 유래한 당신의 강아지 골든 리트리버는 물새 사냥개 출신이다. 주인이 총으로 물가의 새를 쏘면, 떨어진 새를 물어다 주워오는 역할이었다. 골든 리트리버라는 이름도 회수한다는 뜻의 영어단어 ‘Retrieve’에서 유래했다.
수렵견은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 기척을 느낀 사냥감이 달아나지 않도록 꼭 필요한 성품이다. 훌륭한 조렵견 골든 리트리버는 웬만하면 화를 내는 법이 없다. 사나운 개가 짖어도, 어린아이가 귀를 잡아당겨도 당신의 강아지는 그저 태평히 웃을 뿐이다. 천성이 유순한 골든 리트리버에겐 ‘천사견’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주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도 고요함을 유지하는 당신의 강아지 골든 리트리버. 마치 의젓한 영국의 신사를 닮았다.

인간의 충실한 조력자
이 세상에 골든 리트리버만큼 많은 직업을 가진 개는 없을 것이다. 많이 알려진 맹인안내견부터 마약 탐지견·도우미견·도그 레포츠까지. 당신의 강아지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총명한 머리와 얌전한 성격의 골든 리트리버는 경계심이 없는 편이다. 사람을 무척 좋아해서 다른 사람을 잘 따라가기 때문에 잃어버리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공격성이 적어서 짖는 일이 거의 없다. 따라서 경비견으로는 적당하지 않다. 맑고 큰 눈, 선하고 착한 성품, 충성심 또한 강해서 가정견으로 인기가 높다.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반려동물과도 잘 지내는 견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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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와 건강관리는 이렇게
골든 리트리버는 아름다운 외모 덕분에 많은 애견인들이 키우고 싶어 하는 개로 손꼽힌다. 머리는 납작하고 넓다. 주둥이도 넓고 깊어 이지적이며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이름처럼 부드럽고 윤기 있는 황금색 털을 가진 품종으로 모색은 골드와 크림색이 있다. 수렵견답게 찬물 속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긴 털이 풍성하다. 앞발 뒤쪽은 장식 털로 덮여 있고, 가슴이나 뒷발의 허벅지 뒤쪽과 꼬리의 아래쪽에도 털이 있다. 이중모이며 봄에 속털이 많이 빠진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빗질을 자주 해줘야 하는데, 빠진 털을 제거해야 피부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골든 리트리버는 얌전한 개이므로 운동을 시켜 비만을 방지해야 한다. 활동량이 많아서 하루에 네 번 30분씩 운동을 시키는 것이 좋다. 원반 던지기나 수영 등을 가르치면 훈련 효과가 좋다. 움직임이 큰 편이므로 넓은 마당이 있는 주택에서 키우는 것이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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