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육묘 중
Happy Together
제인이와 해일이는 하루 종일 붙어있어도 끊임없이 새로운 놀잇감을 찾고 서로 놀아주기 때문에 심심할 틈이 전혀 없다. 그렇게 둘이 붙어 깔깔깔 웃고 있으면, 오냐가 궁금함을 못 참고 자기도 껴달라는 듯 둘 사이에 자리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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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코니에 나란히 서서 출근하는 엄마에게 “엄마 회사 잘 가"하고 다 같이 인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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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배 보내려고 아빠가 만들어놓은 박스에 맨 먼저 오냐가, 그다음 제인, 해일이가 차례로 들어와 기차놀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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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만화영화도 함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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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오냐와 함께하고 싶어 눈 스케치북에 오냐를 그려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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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도 셋이 꼭 붙어 잔다.
오냐에게 아이들이,
아이들에게 오냐가
늘 함께해서
오늘도 행복하다.
CREDIT
글·사진 우지욱 (instagram / janehayl)?
에디터 강한별?
본 기사는 <매거진C>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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