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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역, 동묘

  • 승인 2017-10-31 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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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이번 역, 동묘(冬猫)

잎사귀 위에 반짝이는 가루가 내렸어요.

기분이 좋아 폴짝 뛰어 지붕을 내려갑니다.

차갑고 투명한 맛이 났어요.

엄마는 어쩐지 걱정스러운 얼굴로

이 가루를 첫 서리라고 불렀어요.

이제 겨울이 온대요.

CREDIT

에디터 이은혜

그림 이현진

본 기사는 <매거진C>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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