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이번 역, 동묘(冬猫)
잎사귀 위에 반짝이는 가루가 내렸어요.
기분이 좋아 폴짝 뛰어 지붕을 내려갑니다.
차갑고 투명한 맛이 났어요.
엄마는 어쩐지 걱정스러운 얼굴로
이 가루를 첫 서리라고 불렀어요.
이제 겨울이 온대요.
CREDIT
에디터 이은혜
그림 이현진
본 기사는 <매거진C>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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