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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뭐 있어~? 천하태평 웰시코기

  • 승인 2018-04-30 10: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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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태평인 웰시코기, 테오는 '걱정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나? 결국 인생의 고민들은 저절로 풀리게 되어 있다.'라고 주문을 거는 것 같다. 그는 사소한 일에 구애받지 않기로 결심한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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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주인, 오드리는 트위터를 통해 최근 테오의 태평스러운 근황을 전했다.

아무도 없을 때 테오가 캐비넷을 뒤졌음에 틀림이 없었다. 무엇을 찾기 위해서였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가 남긴 흔적은 혼돈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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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양심 있는 개라면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어떤 개들은 수치심에 고개를 숙이거나 그들이 저지른 실수에 대한 죄책감으로 겁을 먹기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테오라면? 그는 매우 침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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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가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집을 치우는 동안, 테오는 소파에 앉아 천하태평하게 구경만 했어요. 보세요! 소파에 다리 한 쪽을 걸치고 쳐다보는 저 표정을 말예요."

어쩌면 테오의 주문이 맞았다. 집 안에 벌어진 문제는 저절로 해결되었기 때문이다.(테오의 입장에서...) 게다가 이런 태평스러운 태도로 인해 테오는 SNS 상에서 인기까지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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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잘 안 풀릴 때 그냥 가만히 놓고 지켜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 준다'라는 말이 왜 있겠는가.

마음을 편히 갖고 기다리다보면 테오의 경우처럼 일이 저절로 해결되거나 좋은 일까지 덤으로 생길 수도 있다.

'걱정마. 다 잘 될 거야!'가 좌우명인 듯한 테오의 마음가짐을 배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CREDIT
에디터 콘텐츠팀 edit@petzzi.com
사연 Twitter/audreyrosenst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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