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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락 맛 좀 볼래? 건강을 회복한 말썽꾸러기

  • 승인 2019-06-17 11: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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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 포셋은 이전 보호자가 펫샵에서 입양했다가 아프다는 이유로 양육을 포기하고 지역 구조단체에 맡긴 고양이입니다. 당시 포셋을 건네받은 셀린 씨는 포셋에게 바로 항생제를 투여하고 주사기로 영양제를 먹였습니다.

"포셋은 처음 왔을 때 앙상한 모습이었어요. 영양실조와 탈수 증상도 함께 보이고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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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씨가 포셋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핀 결과, 다행히 죽음의 고비를 넘긴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선 꾸준한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했고, 이제 자원봉사자인 발레리 씨가 포셋을 임시보호하겠다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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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 씨는 포셋을 지극정성으로 돌보기 시작하며 사랑과 관심을 듬뿍 주었습니다. 이에 포셋은 조금씩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곧 양팔을 벌려 발레리 씨를 힘껏 껴안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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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셋이 충분히 건강해졌다고 생각한 발레리 씨는 자신의 반려묘 잭키를 소개했습니다.

포셋 장난이 어찌나 심한지 잭키의 목덜미를 껴안고 뒹굴더니, 잭키가 낮잠을 잘 때면 등에 다가가 백허그를 하고 함께 잠이 들었습니다. 잭키는 이런 포셋의 짓궂은 장난을 묵묵하게 견뎌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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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 잭키와 포셋 두 고양이는 뗄 수 없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발레리 씨는 서로 꽁냥꽁냥 어울리는 잭키와 포셋을 보면 미소를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이들을 보며 며칠을 고민하고는 결국, 정식 절차를 밟아 포셋을 입양했습니다. 짧은 기간동안 발레리 씨는 포셋에게 마음을 홀딱 빼았긴 것이었죠.

"잭키도 저도 포셋을 입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포셋이 과거의 아픈 추억은 잊고 이제 저희 집에서 행복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

CREDIT

에디터 이제원

출처 LOVEM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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