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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마리의 고양이를 질식사시키려 한 영국의 악질 동물학대 사건

  • 승인 2019-01-24 10: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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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한 여성이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고양이 울음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녀는 깜짝 놀라 주위를 두리번 거렸습니다.

탁 트이고 아무것도 없는 휑한 거리에 고양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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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여성의 눈에 버려진 상자 더미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상자는 박스 테이프로 여러 번 칭칭 감겨있었고 그녀는 쎄-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걸음을 멈춰 상자 더미를 몇 초간 응시했고, 다음 순간 상자 안에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냐옹~"

한 상자만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상자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녀는 즉시 지역 동물구조대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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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동물 구조대원들은 가장 먼저 한 행동은 상자들에 공기 구멍을 뚫는 것이었습니다.

박스로 밀봉된 상자에는 공기가 통하지 않아 상자 안의 고양이가 질식할 위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구조대원들은 상자들을 동물병원으로 상자를 이송하여 조심스럽게 개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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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자당 2~3마리의 고양이가 들어있었고, 4개의 상자 안에는 총 11마리의 고양이들이 어리둥절해하며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수의사가 말했습니다.

"테이프로 칭칭 감아놔서 공기가 부족했어요. 조금만 늦게 발견했다면 질식사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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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마리의 고양이들은 현재 벼룩 치료와 중성화 수술을 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테이프로 칭칭 감긴 상자 속에 갇혀있던 고양이들은 현재 영국 페이스북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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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지역 보호소에 들려 지원금과 간식, 장난감 그리고 각종 다양한 담요를 기부하고 있으며, 입양의사를 밝혔습니다.

지역 동물보호소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입양하겠다고 한 사람들은 전부 좋은 사람들 같아요. 하지만 그 중에서도 더 적합한 사람이 있는지 심사할 계획이에요. 녀석들은 곧 행복한 가정에서 살게 될 겁니다!"

구조 순간의 영상을 보고 싶다면 아래를 확인하세요..

정성스럽게도 학대했네..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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