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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그림으로 평생 엄빠 찾기 프로젝트 (7)

  • 승인 2018-11-26 1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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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그림을 전문으로 그리는 화백이 있습니다. 냥카소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화백님이 새로이 시작한 프로젝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색색의 풍선은 고양이를 키우게 되면서 일어나는 변화들과 고양이만의 매력을 표현했어요. 이 아이에게 집사가 생긴다면 풍선을 타고 하늘을 나는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풍선이 시간이 지나면 바람이 빠지듯이 그러한 매력이 나이가 들거나 병이 들거나 하면 조금씩 줄어들겠죠? 애완이 아닌 반려동물로 생의 마지막까지 함께할 가족을 찾는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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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맘 캣대디가 되어 길냥이에게 사료와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일은 그들에게는 큰 행운일껍니다. 하지만 결국 더 큰 행운은 평생을 반려해줄 집사가 생기는 거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재능으로 ‘평생 집사 찾기’라는 그림 프로젝트를 계획했어요.”

냥카소 화백도 구조의 손길이 필요한 길냥이에게 간택을 당해서 고양이와의 첫 인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구조한 길냥이가 출산하는 바람에 입양을 시킬 목적으로 고양이 그림을 시작하게 되었다네요.

고양이라는 묘연을 만나면서 새로운 화풍의 고양이 그림으로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중이십니다. 고양이가 제게 그림이라는 세계를 인도한 셈이죠.

그런 고양이에게 보답 차원에 뭔가를 해줄 수 있는게 뭘까 생각에 그림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하여 입양의 중요성과 입양 홍보를 하는 일입니다. 바로 고양이 그림을 통한 비주얼 스토리 텔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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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프로젝트에 입양을 보내려고 하는 예쁜 아기 고양이는 출근길에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보이는 작은 고양이 한 마리가 아파트 차 밑에 있다는 이야기를 부인에게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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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전해 들은 부인은 서둘러 나가 찾아보니 근처 리어커가 보관된 된 곳에 어미 없이 홀로 남겨진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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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눈곱과 피부병으로 힘든 상황. 그대로 두었다면 과연 얼마나 버티고 살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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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사랑이 그리고 따뜻한 손길 하나가 어떤 기적을 만들어내는지 변화된 사진 한 장이 말해줍니다. 이 아기 고양이는 이름없는 길냥이에서 냥냥이라는 이름이 생겼답니다.

사람 좋아하고 화장실도 의젖하게 잘 가리면서 예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자꾸 생각나신다면 꼭 연락주세요. 냥냥이의 묘생을 냥카소와 펫찌가 응원합니다.

입양문의 :

인스타그램 @richrichriye

이메일 : jebo.petzzi@gmail.com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CREDIT

에디터 강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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