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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칫뿡! 뽀로통한 냥이 (사진)

  • 승인 2018-11-07 12: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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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보호소 직원 앨런 씨는 복도를 걸어가다 싸늘한 기운을 느꼈습니다. 누군가의 시선이 날아와 앨런 씨의 등 뒤에 비수에 꽂힙니다. 보호소 직원 앨런 씨가 고개를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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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울이 뽀로통한 표정으로 앨런 씨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사울은 항상 얼굴을 찌푸리고 있는 녀석입니다. 하지만 애런 씨를 비롯해 보호소 직원들은 얼굴을 찌푸리고 있는 사울을 보면 박장대소를 터트리며 쓰다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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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지난 10월, 런던의 거리에서 발견된 유기묘였습니다. 당시 교통사고로 인해 동물병원으로 급히 이송했는데, 턱과 이빨 그리고 눈을 심하게 다친 상태였습니다.

사울은 그때부터 뽀로통한 얼굴을 가지게 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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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이 가끔 혀를 빼꼼 내밀 때가 있는데, 사람들은 혀를 내민 사울이 귀여워 어찌할 줄 몰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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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씨는 사울의 얼굴을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사울은 항상 험상궂은 표정을 짓고 있지만.. (사울을 보고) 풉! 기분은 항상 좋아요. 푸푸푸픕!! 푸하하하! 아 사울 귀여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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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는 조만간 사울을 입양 보내기 위해 새 집사를 알아볼 계획이라고 하네요!

나 지금 몹시 화가 나있냥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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