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조지아에 사는 롤라 씨는 고양이를 입양하기 위해 보호소에 갔고, 그곳에서 선천적인 장애로 눈이 비정상적으로 작은 고양이 험프리를 만났습니다.
험프리는 시력이 매우 나빴지만 뛰어난 적응력과 다른 감각을 이용해 다른 고양이와 다를 바 없이 움직였습니다.?
험프리에게 한 눈에 반한 그녀는 험프리의 입양서류를 작성하며 보호소 직원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험프리에게 형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녀석의 이름은 에드가로 험프리처럼 눈이 보이지 않는 고양이였죠.
롤라 씨는 험프리를 입양한 후에도 몇 달 동안 에드가에 대한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보호소에 전화를 걸어 에드가가 다른 가정에 입양되었는지 물었으나 녀석은 여전히 사람들에게 선택받지 못한 채 보호소에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롤라 씨는 에드가를 입양하겠다고 말했고, 보호소는 롤라 씨의 제안에 매우 기뻐하며 입양비를 면제해주었습니다. 롤라 씨가 입양한 험프리가 잘 지내고 있으며, 에드가와 험프리가 형제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죠.
험프리가 롤라 씨의 집에 온 지 7개월이 지났지만, 에드가와 험프리는 서로를 알아보고 금세 친해져 함께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롤라 씨는 말했습니다.
"둘은 서로를 기억했어요. 녀석들은 앞이 잘 보이지 않지만, 서로를 보호하고 지켜줘요. 특히 험프리가 에드가를 아끼는 게 보여요!"?
"처음엔 기죽어있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지금은 여기저기 말썽을 피워서 걱정입니다!"
만화 '원피스'에서 빅맘 부하로 나오는 사자 닮은 거 같네요ㅎㅎ 이름이...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LOVE ME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