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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길들여지지 않는 고양이다옹!...너 빼고♡' (사진)

  • 승인 2018-09-04 15: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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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라일라와 그녀의 가족은 새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뒷문으로 흑백 점박이 고양이가 드나드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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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라는 야윈 점박이 고양이에게 동정심을 느껴 약간의 간식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점박이 고양이 '톰'은 라일라 가족이 을 매일 방문하는 귀여운 손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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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라는 톰에게 간식을 주며 둘 사이는 점점 가까워졌고, 톰은 그녀가 쓰다듬어도 도망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라일라가 톰의 머리를 쓰다듬은 첫날, 그녀는 톰의 온몸에 벼룩이 뒤덮여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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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라는 톰을 데리고 수의사에게 데려가 검진을 받으려고 했지만, 야생에 길들여진 톰은 실내에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며 재빠르게 도망쳐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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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이후에도 라일라는 톰을 다시 잡을 수 있었고, 녀석을 다시 동물병원에 데려가 필요한 수술과 치료를 받게 했습니다.

그리고 톰은 라일라 가족의 집에서 건강을 회복하며, 라일라 가족을 신뢰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녀석은 라일라의 집을 편안하게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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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라는 톰을 바라보며 흐뭇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톰이 건강을 회복하는 기간 내내,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 법을 배웠어요. 그리고 우리 집의 고양이 에릭과도 친구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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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톰을 안고 지나가던 라일라에게 한 이웃이 놀란 표정으로 말을 건넸습니다.

"그 고양이는 나랑 내 아내가 몇 년 동안 밥을 주던 아이야. 그런데도 경계를 풀지 않아서 입양하지 못했던 녀석인데, 너 품에 안겨있는 걸 보니 놀랍구나."

남성은 자신이 몇 년간 길거리에서 돌봐온 고양이가 톰이라고 불리며 사람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는 매우 흥분하며 기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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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라는 톰을 쓰다듬으며 말했습니다.

"톰은 제 무릎 위에 앉는 걸 좋아해요. 제가 떨어뜨려 놓으면 냐옹~ 거리면서 제 무릎으로 달려들죠. 하하"

몇 년간 밥을 주던 사람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던 길고양이 톰. 어찌 된 일인지 라일라에게는 마음을 활짝 열었네요!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LOVE M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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