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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위를 굴러가던 탁구공. 자세히 보니 새끼 고양이 (사진)

  • 승인 2018-09-03 12: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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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이 고속도로에서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교통체증으로 인해 거의 정차하다시피 있었습니다. 그때 조금씩 움직이는 차량들 사이에 갇힌 새끼 고양이들을 발견했습니다.

플로리다에 사는 멜리사 에반스 씨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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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 일요일 어느 날, 멜리사 에반스 씨는 가족과 함께 레이크 워스의 근처 고속 도로 위에서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눈앞에서 도로를 천천히 가로지르는 작은 탁구공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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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가까워졌을 때, 탁구공이 아니라 작은 가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자, 그것은 작은 가방이 아니라 다람쥐라고 생각했습니다. 충분히 가까워지고 나서야 그것이 작은 새끼 고양이라는 것을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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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양이가 도로의 구석으로 숨으려 했지만, 그때마다 자동차가 고양이의 앞을 빠르게 지나갔고 고양이는 겁을 먹어 꼼짝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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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사 에반스 씨 가족은 즉시 차를 세우고 고양이를 구조하기 위해 다가갔습니다. 이들은 새끼 고양이가 도망치며 더 위험해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바리케이드 아래에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멜리사 씨는 담요로 고양이를 감싸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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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고양이는 입과 배 그리고 한쪽 눈에 상처를 입어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고양이를 안고 시내로 가 동물병원을 찾아 치료를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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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사 씨 가족은 고양이에게 앨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고양이는 일주일 동안 울며 불안해했어요. 하지만 점점 우리를 신뢰하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우리에게 애교를 부리며 껴안는 녀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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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미 두 마리의 구조한 고양이와 강아지를 키우고 있으므로, 앨리를 치료해주고 입양 보내겠다고 단호하게 말했어요. 하지만 제 아들은 절대 안 된다며 앨리와 함께하겠다며 고집을 부렸고, 전 설득 당했죠."

구조된 지 2주 만에, 새끼 고양이 앨리와 에반스 씨의 아들은 찰떡궁합처럼 붙어있습니다. 심지어 잘 때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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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말을 따르길 잘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앨리와 함께 하게 되어서 너무 기뻐요. 녀석은 기적의 고양이입니다. 모든 생명은 소중하고 앨리 덕분에 우리도 행복하거든요. 저희와 함께 산 지 3개월이 된 녀석의 표정 좀 보세요. 이제 행복해 보이죠? 하하하"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LOVE M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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