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찌로고

세 발 고양이 트리아쥬 '대단하쥬?' (사진)

  • 승인 2018-08-31 11:46:18
  •  
  • 댓글 0

20a5a56ca40a7715743b90586d3ef6a2_1535683

두 달 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의 폭풍우가 몰아치는 길가에 어슬렁거리는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그 고양이는 한눈에 보기에도 다리를 다쳐서 치료가 시급해 보였습니다.

20a5a56ca40a7715743b90586d3ef6a2_1535683

마침 마음씨 좋은 행인 한 명이 고양이를 발견하고 동물병원에 데려갔습니다.

수의사는 말했습니다.

"이 고양이는 다리가 다친지 오래되었어요. 다리를 절단을 해야 합니다."

20a5a56ca40a7715743b90586d3ef6a2_1535683

고양이는 완전히 겁에 질려, 귀를 납작하게 접고 구석에 웅크려 큰 눈망울로 사람들을 경계했습니다. 병원의 직원들은 고양이가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상태가 될 때까지 그녀의 심신을 안정시켜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고양이 보호소에서 근무하는 제니 씨는 이 새끼 고양이의 소식을 듣고, 수술 전날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20a5a56ca40a7715743b90586d3ef6a2_1535683

제니 씨 고양이의 다리를 보고 말했습니다.

"에구..쯧쯧..다리 상태가 너무 심각하네요. 누군가 혹은 어딘가에 다리가 걸렸다가 달아나기 위해 발버둥거리다가 저렇게 악화된거 같아요."

직원들로부터 트리아쥬이라고 불리는 이 고양이는 제니에게 다가와 그녀의 얼굴에 몸을 문질렀습니다.

20a5a56ca40a7715743b90586d3ef6a2_1535683

제니 씨는 말했습니다.

"녀석이 제 얼굴에 몸을 문지르면서 갸르릉거리는 걸 듣고, 사랑을 주고 이뻐해주면 녀석이 건강해질 녀석이란 걸 알았죠."

수술 후, 트리아쥬은 제니 씨의 예상대로 사랑을 갈망하는 애교 많은 고양이로 변했습니다. 제니 씨는 트리아쥬을 자신이 일하는 보호소로 데려갔고, 트리엣이 건강을 회복하고 새 보호자에게 입양될 때까지 집에서 임시보호하기로 했습니다.

20a5a56ca40a7715743b90586d3ef6a2_1535683

트리아쥬의 회복력은 놀라웠습니다.

트리아쥬은 3개의 다리에 적응을 하여 빠르게 달리기 시작했고, 점프까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세 발 고양이 트리아쥬는 자신이 장애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트리아쥬는 인생의 다음 단계. 즉, 더욱 행복해질 준비가 되었습니다.

"조심하세요! 여러분의 어깨로 폴짝 튀어오를 테니까요!"

올리브 오일에 발사믹 소스를 떨어뜨린 것 같은 녀석의 눈망울이 참 이쁘네요!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LOVE MEOW

Tag #펫찌
저작권자 ⓒ 펫찌(Petzz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