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0개월 차 고양이 멜로디는 오리건 주에 있는 한 보호소의 자원 봉사자인 쉴라 씨의 집에서 위탁 치료를 받았습니다. 쉴라 씨는 멜로디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 멜로디는 새끼들을 낳았지만 돌보지 않았습니다. 새끼들은 바닥 위에 있었고, 한 마리는 이미 죽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엄마 고양이 멜로디는 남은 새끼 고양이를 돌보지 않았기에, 쉴라 씨의 딸이 멜로디 대신 엄마 역할을 맡았습니다. 쉴라 씨가 일하는 주중 동안, 쉴라 씨의 딸은 새끼에게 우유를 먹였습니다.?
그러는 사이, 두 마리의 새끼 고양이가 더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다시 2시간 후 마지막 새끼 고양이가 태어났습니다. 쉴라 씨의 딸은 2시간 간격으로 4마리의 새끼 고양이들에게 우유를 먹이며 지극정성으로 돌봤습니다.
일반적으로 갓 태어난 고양이들은 90g이지만, 이 새끼들은 70g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쉴라 씨의 딸은 이 연약한 고양이들을 살리기 위해 밤을 새우며 돌봤지만 안타깝게도 한 마리가 죽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수분과 묽은 옥수수 시럽을 여러 번 공급했고, 결국 한 마리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말았어요..."
살아남은 세 마리의 새끼 고양이들은 살기 위해 열심히 싸웠습니다. 마침내 새끼 고양이들이 100g이 되었을 때, 그들은 엉금엉금 기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태어난 지 일주일이 되자, 새끼 고양이들은 할라페뇨 고추 정도의 크기로 자라났습니다.
13일이 지나자, 새끼 고양이들은 냄새를 맡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한 냄새를 맡았을 때는 하악질을 하며 화를 냈습니다.
"밥을 먹고 난 후엔 특히 에너지가 넘쳐서 여기저기 움직여요. 물론 하루 중 대부분은 잠을 잔답니다. 호호~"
새끼들은 밥을 먹고 난 후에는 배가 봉긋하고 똥똥해집니다. 드디어 오늘 20일이 되었고 녀석들은 왕성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고추보다 더 크다고 하네요!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THE D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