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찌로고

'파오후 쿰척쿰척' 두 발로 서서 간식 구걸하는 비만 고양이 (사진)

  • 승인 2018-08-20 16:23:12
  •  
  • 댓글 0

fa0b48480cfee8e763cf43aebbf5f2a0_1534749

일리노이주에 있는 동물 보호소 직원들은 이 7살의 다지증 고양이 '브루노'가 왜 아직 입양할 주인을 못 찾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합니다. 발가락이 추가로 달린 25파운드의 이 고양이는 보호소의 모든 직원에게 사랑을 받는 인기 스타입니다.

fa0b48480cfee8e763cf43aebbf5f2a0_1534749

4개월 전, 브루노는 전 주인이 권리를 포기하여 보호소에 맡겨졌습니다. 브루노는 비만 고양이라서, 사고를 치고 재빨리 도망가는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항상 그 근처에서 쿰척쿰척 거렸습니다.

보호소 직원 안드릭 씨는 뒤뚱거리는 브루노를 보며 말했습니다.

"이 녀석 풍채를 보세요. 달아나야 할 상황에서 저러는 건 별로 놀랄 일도 아니에요."

fa0b48480cfee8e763cf43aebbf5f2a0_1534749

브루노는 좀 뚱뚱하긴 하지만 매우 건강합니다. 하지만 보호소 직원들은 브루노가 살을 조금 빼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최소한 4.5kg은 빼야 해요."

fa0b48480cfee8e763cf43aebbf5f2a0_1534749

어느 날, 직원들은 브루노가 특별한 묘기가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간식을 발견했을 때 뒷발로 서서 구걸한다는 것입니다. 브루노가 간식을 구걸하며 뒷발로 서 있던 최고 기록은 20분입니다.

fa0b48480cfee8e763cf43aebbf5f2a0_1534749

브루노는 신선한 물이 담긴 물그릇을 좋아하며, 안락한 침대를 좋아합니다. 브루노는 또한 매우 목소리가 크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절대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고양이와 다르게, 밥을 먹는 동안 자신의 등을 쓰다듬는 것을 좋아합니다.

"브루노는 다이어트를 할 집이 필요한 귀여운 고양이입니다. 아이가 없는 집이 가장 좋으며, 브루노가 왕성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놀이 시간에 충분히 투자할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사랑을 과하게 받아 파오후 쿰척쿰척 비만 고양이가 된 브루노는 좀 더 건강한 사랑을 해줄 주인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합니다.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LOVE MEOW

Tag #펫찌
저작권자 ⓒ 펫찌(Petzz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추천기사